전통타악연희극 ‘메나리’
2011 전통타악연희극 ‘메나리’ 그 첫 번째 이야기 ‘천년상생’이 12월 5일 오후 7시 치악예술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타악퍼포먼스와 전통춤, 국악관현악과 무듬북, 판소리 등 화려한 전통타악연희극인 메나리는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주최로 열린다.
연희극의 내용은 아주 먼 옛날 욕심 많은 스님이 범종을 만들 때 시주 받은 절반은 감춰두고 종을 만들었다. 인간의 욕심과 탐욕이 앞서 만든 그 종은 끝내 울리지 않았고, 스님은 저주까지 받아서 그만 구렁이가 된다. 긴 세월이 흐른 뒤 한 선비가 한양에 과거를 치르러 산을 오르는 중 이 산에서 꿩을 칭칭 구렁이로부터 꿩을 살려준다. 고마움을 잊지 않은 꿩은 자기 머리로 상원사의 종을 3번 울려서 위기에 처한 선비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최여영 지휘자의 총 연출에 음악감독은 성남진 씨, 안무는 김이정 씨가 맡고, 양태석 드럼솔로이스트가 함께 출연한다.
일시 : 12월 5일(월) 오후 7시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61-7228
수험생을 위한 선물 ‘폭소 코메디 연극 - 바라바라’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은 12월 9일과 10일 양일간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중앙청소년문화의집 소공연장에서 폭소 코메디 연극 ‘바라바라’를 기획공연으로 준비한다.
기획연극 ''바라바라‘의 금요일 공연은 이제 막 수학능력고사와 기말고사를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이 대상이며, 토요일 공연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재)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cf.or.kr)에서 선착순 사전예매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허둥9단’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허동환’이 제작자이자 배우로 출연하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 웃음’과 재치 있는 ‘애드립 웃음폭탄’으로 90분 내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시 : 12월 9일(금) 오전 10시, 오후 2시 / 10일(토) 오후 2시, 5시
장소 : 중앙청소년의집 소극장 (시민복지센터3층)
문의 : 763-9114
한지테마파크개관기념 특별기획전 ‘이야기가 있는 닥종이인형전’
한지테마파크의 세 번째 특별기획전 ‘이야기가 있는 닥종이인형전’이 12월 7일까지 한지테마파크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닥종이 인형으로 인간의 희로애락을 익살스럽게 때로는 예술적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회는 지호, 지승, 색지, 지화 등 다양한 한지공예기법을 보여준다. 대한민국한지대전 초대작가인 소빈 작가,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가인 박창우 작가를 비롯해 닥종이인형 대표 작가들의
작품 60여점을 볼 수 있다.
닥종이 인형은 원주한지RIS사업단이 주최하고 (사)한지개발원, 원주한지테마파크가 주관한다.
일시 : 12월 7일(수)까지
장소 : 한지테마파크 2층 기획전시실
입장료 :
문의 : 734-4739
소하 양유전 초대석 ‘樹液(수액), 보석이 되다’
소하 양유전 작가의 초대석 ‘樹液(수액), 보석이 되다’ 전시회가 12월 9일부터 25일까지 원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원주는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옻칠 산지다. 이번 전시회에 초대된 소하 양유전 작가는 옻나무의 수액인 칠을 재료로 고대 칠화칠기 기법의 온전한 재현을 위하여 힘써온 전통공예작가다. 우리 전통문양을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해 칠화칠기의 아름다움과 장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일시 : 12월 9일(금) -25일(일)
장소 : 원주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문의 : 737-4371
정해웅 수채화 개인전
정해웅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 12월 3일부터 9일까지 인동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햇살이 부서지는 날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정 작가의 수채화 16점을 선보인다. 정 작가는 “그림의 계획과 완성까지 덧칠 없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점이 수채화의 매력”이라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과 자연 풍경을 맑고 투명한 수채화로 표현했다고 전한다.
정해웅 작가는 수채화 개인전과 더불어 강원도 미술협회전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전을 가진 바 있다.
일시 : 12월 3일(토) - 9일(금)
장소 : 인동갤러리
문의 : 733-9300
곽영권 작가 초청강연회 ‘사물놀이 이야기’
제22회 패랭이꽃그림책버스 작가초청강연회가 12월 5일 오전 10시 박경리문학공원 문학의 집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에 초청된 강사는 곽영권 작가로 ‘사물놀이 이야기’ 그림책 이야기와 작업과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물놀이 이야기’는 곽 작가가 4년에 걸쳐 준비한 책으로 우리나라의 사물놀이의 탄생을 신화적으로 해석했다. 곽영권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사물놀이 이야기’를 비롯해 ‘열 너머 감감나라’, ‘사자개 삽사리’ 등이 있다.
작가초청강연회는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패랭이꽃그림책버스가 주관한다.
일시 : 12월 5일(월) 오전 10시
장소 : 박경리문학공원 문학의 집 5층 세미나실
문의 : 762-6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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