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영어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잉글리시 에그''

영유아기 이중언어 습득과정 연구…스스로 발화하는 영어로 인기몰이

지역내일 2011-11-15 (수정 2011-11-15 오후 10:27:10)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의 열망은 영어교육 대상 연령을 점점 낮추고 있다. 유치원에서의 영어교육은 당연한 교육과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영아들에게까지 영어교육은 보편화되었다. 하지만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에 제대로 된 컨텐츠나 교육방법을 담은 프로그램은 충분하지 않은 상태다.
 얼마 전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업체가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ESL교수진과 국내 최고의 영어교육 전문가가 공동 집필한 신개념의 유아 영어교육 프로그램 ''잉글리시 에그''가 바로 주인공. 지금까지 영어 교재들이 단지 영어를 노출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면 잉글리시 에그는 아이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접하게 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이입을 통해 이야기에 빠져들어 스스로 영어를 ''발화''하도록 한다는 차이가 있다. 
 


프리미엄 영유아 영어교육 프로그램
잉글리시 에그는 생후 15개월에서 취학 전까지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교재로, 현재 스텝1과 스텝2 두 종류의 교재가 출시되어 있고, 내년 3월 스텝3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텝1은 그림만으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핵심어휘 중심의 스토리 북 16권과 스토리 북의 내용을 자세하게 묘사해 리딩까지 연결시켜주는 스토리텔링 북 16권, 책 내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돕는 워크북과 교구, 에그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텝2 역시 스토리 북 20권, 스토리텔링 북 20권과 워크북, 교구, 에그펜 등으로 짜여졌다.
 이욱희 지사장은 "스토리 북이 그림을 통해 상황을 표현하고 그림과 관련된 핵심어휘만을 이끌어내는 구어체 문장이라면 스토리텔링 북은 그림과 관련된 상황들을 스토리로 풀어 낸 문어체 문장으로 엄마표 영어교육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스텝1, 2 교재 모두 영유아기의 성장발달을 고려해 집안이나 집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와 환경, 경험들이 교재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것. 이 지사장은 "우리의 생활과 동떨어진 환경과 문화, 경험을 통해서는 감정이입을 일으킬 수 없다"며 "교재 제작은 미국에서 이루어졌지만 교재의 기획은 철저히 한국의 문화와 환경을 고려했고, 아이들이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자연스러운 감정이입을 가능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재에 포함된 다양한 활동교구들은 스토리 북과 스토리텔링 북을 통해 일상생활의 여러 경험을 영어로 표현하고 노래하는 활동에 한층 재미를 더하는 요소가 된다. 또 어디에나 간단한 터치만으로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 있는 에그펜은 아이들을 흥미로운 영어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지사장은 "주먹을 쥘 수 있는 힘만 있어도 에그펜으로 모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며 "에그펜이 닿는 곳 어디에서나 정확한 발음으로 다양한 표현을 익힐 수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배가시킨다"고 말했다.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센터수업
안양 NC백화점 7층에 위치한 ''잉글리시 에그 교육센터''는 교재를 구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센터수업을 진행한다. 생후 15개월부터 취학 전 아동이 대상이지만 생후 18개월에서 5세까지 유아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다. 40분 가량 진행되는 수업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렇게 함께 하는 수업을 통해 엄마와 아이는 유대감을 형성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유대감은 수업이 끝난 후 가정에서의 생활로 이어져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또 엄마가 함께 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학부모와의 즉각적인 소통으로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이 지사장은 "아이와 엄마가 영어로 놀이하고 노래부르고, 만들고 경험하는 것이 수업의 전부라 볼 수 없다"며 "영어교육 전문가가 결합, 컨텐츠와 커리큘럼, 시스템이 놀이와 교육을 하나로 묶어 놀이 속에 교육방법을 녹아들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업에 활용되는 교구들은 교재에 포함된 교구와는 별도의 교구로 아이의 발달단계와 교재의 특징에 맞게 개발돼 놀면서 영어를 습득할 수 있게 한다.
 잉글리시 에그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일단 정품교재를 구입해야만 한다. 안양지사는 교재구입 회원을 대상으로 센터수업을 신청할 수 있고, 12월부터는 홈스쿨링 수업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잉글리시 에그 회원맘들은 인터넷 네이버 카페 맘앤톡(안양군포의왕과천맘)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닉네임 아이럽에그 회원은 "영어노래를 꾸준히 한 아이들은 왜 실생활에서 그만한 아웃풋을 보여주지 못할까요?…바로 연령에 맞는 실생활고의 연관성을 통해 아이의 머리 속에 한편의 이야기를 연상시키는 교재가 아니기 때문이죠. 이점에서 에그는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잉글리시 에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문의 031-386-0521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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