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반곡점 이만효 대표...이웃과 ‘치킨’ 함께 나누며 사랑 실천해

지역내일 2011-11-18 (수정 2011-11-18 오전 12:44:35)



출출하면 생각나 쉽게 배달해 먹는 치킨은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친숙한 음식이다. 하지만 먹고 싶다고 쉽게 사먹기 힘든 사회 소외계층들에게는 ‘특별한’ 음식이다.
사회 소외계층과 음식을 함께 나누며 사랑을 실천하는 BHC치킨 반곡점의 이만효(51) 대표는 인터뷰 제의에 “이 정도를 봉사라고 생각지 않아요. 알리려고 하는 일이 아닌데..”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사랑의집’과 강원도 아동복지센터에 10년째 묵묵히 음식을 협찬하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BHC치킨 반곡점을 개업한 작년부터는 치킨을 협찬하며 어르신과 아이들을 돌본다.
“우리 동네 아이들은 치킨을 먹고 싶을 때마다 자주 사 먹어요. 그런데 복지센터 아이들은 그렇질 못하지요. 그 아이들도 치킨을 너무 먹고 싶어 해요. 치킨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흐뭇합니다. 더 많이 해주고 싶단 생각에 일할 맛이 나요.”
어르신들을 방문할 때마다 어머님 생각이 난다는 그는 “어르신들이 손잡고 놔주시질 않아요. 아들처럼 여기시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잘 찾아오질 않으니 외로움을 많이 타십니다”라며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걸 보면 잊혀지질 않아요. 그래서 한 번 가면 다시 찾아가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조리한다는 이만효 대표의 치킨은 유난히 깔끔하고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작게나마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일한다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훈훈하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