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과 인성을 바탕으로 함께 나누는 세상을 꿈꾸는 교육

한국 속 캐나다 교육, BIS Canada

지역내일 2011-12-12

“스스로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저절로 키운다”
캐나다 공립학교와 동일한 교재,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수업하고 있는 ‘BIS Canada’. 이 학교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정부로부터 정식 캐나다 학교로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캐나다 국외학교다. 이곳에 자녀를 보내는 사람들의 사정은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이곳을 선택하는 이유는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조기유학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면서 유학과 동일한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를 안전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시키고픈 것이 모든 부모의 바람이기에 돌다리도 두들기듯 철저한 사전조사 끝에 찾게 되는 이곳은 단지 영어 잘하고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 아닌 세상의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나눔의 실천까지 가르치는 인성교육의 모범이 되고 있어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캐나다 토론토 풋볼 클럽 선수로 활약하면서 31년 교직 베테랑의 래리 심슨 교장선생이 지난 8월에 부임한 이후로 BIS 캐나다는 여러 가지 뜻 깊은 현장수업을 해오고 있다. 평소 학문을 통한 지적 향상뿐만 아니라 인간과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배려와 존중을 배우기를 강조하는 래리 심슨 교장선생은 아담 리드 교감선생님과 호흡을 착착 맞추어 가며 학생들에게 등대가 되어 주고 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요즘 세상.
학생들에게 있어 배움은 그 자체가 즐거워야하며 세상에 나눔을 줄 수 있는 마음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래리 심슨 교장선생님의 교육관은 ‘테리 폭스 걷기의 날’, ‘유니세프 후원 캠페인’등의 의미 있는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테리 폭스는 캐나다에서 미식축구로 촉망받는 선수였어요. 그런데 18세 되던 해에 뼈에 암이 발생하게 되었고 그는 암이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지요. 그는 병원치료를 받는 동안 자신보다 더 고통받는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특히 어린이 암환자들의 사망소식은 그의 마음을 움직였으며 자신보다 더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을 보며 위안을 얻게 되었답니다.
테리 폭스는 캐나다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나눔을 위한 성금 기부 운동으로 확산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거든요. 저는 학생들에게 테리 폭스라는 영웅을 통해 ‘Learning is never giving up!’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테리 폭스 희망걷기’ 행사에 앞서 영상을 통한 비디오교육을 받게 하여 학생들이 테리 폭스의 훌륭한 정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을 포함한 전 학생들이 탄천을 걸으며 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를 통한 150만원의 성금 역시 테리 폭스처럼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쓰기로 했다는 BIS 캐나다는 전 세계에 있는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유니세프 후원 캠페인을 열기도 하였다. 가난하고 전쟁과 같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는 아이들일지라도 교육받을 권리는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내에 후원상자를 만들었고 학생들은 포스터 대회를 통해 후원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하였다.
래리 심슨 교장선생은 학생들 모두가 학업에 전념하여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세상의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후원행사를 꾸준히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유영기 기자
문의 031-8022-7114  www.biscanad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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