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로봇교실]로봇트리학원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제작하면 창의력 사고고력 쑥쑥

나의 분신인 로봇 만들면서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키운다!

지역내일 2011-12-19 (수정 2011-12-19 오후 4:47:07)



생활 속에서 로봇의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다. 청소로봇, 수술로봇, 공부를 가르치는 로봇... 장난감으로만 생각했던 로봇이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것은 물론 인간이 할 수 없는 극한의 일을 대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로봇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로봇트리 서지훈 대표는 “로봇 인재의 필요성과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로봇교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로봇을 배우면 과학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교육적 효과를 설명했다. 또 취미로 즐겼던 것이 나중엔 진로가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대회 수상경력이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되어 입학사정관제나 과학고 진학에 유리하게 적용되기 때문. 



창의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키워

구미시 형곡동 안양해물탕 옆에 위치한 로봇트리(R-tree, 구. 홈플러스 로봇클럽)는 휴머노이드 로봇수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로봇을 가지고 자유롭게 놀면서 창의력을 높이고, 로봇제작과정을 배우면서 논리적 접근법을 익히고,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로봇 원리를 파악하여 실용적 사고를 갖출 수 있다. 



“로봇을 만드는 과정은 창의적인 생각들을 논리적으로 구조화하는 작업이다”고 말하는 서 대표는 “로봇제어 프로그램은 한글형태의 C언어를 사용하는데 로봇이 자신이 짠 프로그램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과제를 수행하지 못하면 다시 프로그램과정을 되짚어 보면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한다”며 “아이들은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창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여럿이 함께 하는 작업을 통해 협동심도 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도 로봇교육의 또 다른 장점. 주유만 하면 움직인다고 생각했던 아빠의 자동차가 움직이는 원리 등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이곳에서선 아이들 스스로 터득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수업 진행

로봇트리에서는 레벨테스트를 통해 창의기초반과 프로그램반, 대회반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된다. 창의기초반에서는 조립위주의 수업으로 블록이나 나사볼트 등을 활용해 자유롭고 다양하게 창의적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을 짜서 움직여볼 수 있는 프로그램반에서는 사람과 유사하여 감정이입이 높은 2족 로봇인 휴머노이드 로봇 수업이 진행된다. 

대회반에서는 자신이 직접 설계해서 제작한 휴먼로이드 로봇으로 1개월에 2번 정도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곳의 최근 수상경력을 보면 EBS 로봇파워 휴먼로이드대회에서 1위, EBS주니어로봇파워대회에서 1위, KEC과학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금상, 동상 수상 외에도 국제로봇컨테스트, 일본주최 로봇원, 경북마이스터대전 로봇 격투 1위 등 수상경력을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 



로봇트리의 모든 수업은 한 반에 4명씩 소수정원제로 운영되고 있고, 대상은 7세부터 고등부까지며 시간은 평일 오후 3시부터 9시30분까지, 토일요일은 오전10시부터 9시30분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효과 나타날 때 보람 느껴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산업용 로봇 엔지니어였던 서 대표는 올해로 6년차 휴머노이드 로봇수업과 제작을 해오고 있다 또 로봇강사를 대상으로 로봇의 기술적 분야에 대한 강의도 하고 있다. “아이들이 로봇도 생명을 지녔다고 생각하면서 자기 분신처럼 생각한다”는 서 대표는 “끈기가 없는 친구들이 과제를 마무리하면서 끈기를 기르게 되고, 주입식교육에 익숙한, 문제해결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묻던 수동적인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문제해결방법을 찾아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054-608-0808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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