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수학 실력, 초등학교 5,6학년의 학습습관에 달려

지역내일 2011-12-26

세 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합니다. 공부하는 습관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들 고등부에서 학생들이 수학 시험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학원의 책임으로 돌려지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학원의 지도방법이 학생에 맞지 않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 부분은 학생들 자신의 공부 습관에서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5,6학년 과정 또는 중학교1학년 과정에 만들어지는 수학 학습 습관의 문제입니다.
목동의 상당한 부모님들은 초등학교에서부터 학생들에게 많은 선행과정을 요구합니다.
그러다보니 학원들은 이에 편승해 학생들의 실력에 맞는 과정보다는 학원의 선행 과정 프로그램에 맞추고 이를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학부모님들은 자녀가 선행을 어느 정도 했느냐를 자신의 프라이드로 생각하며 다른 학부모에게 자랑하면 이런 말을 들은 학부모들은 우리 애만 뒤처지는 것 같아 선행과정을 들어가게 됩니다. 누구나 수학은 문제풀이 보다는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지만 학원이나 학부모는 기다리지 못 하지요. 고등부 강의중 제일 힘든 점은 학생의 이해력보다 받아들이는 과정과 집중도, 세밀함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초등학교에서 만들어진 수학에 대한 안 좋은 습관을 쉽게 버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초등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할 창의력과 사고력 과정을 중, 고등학교에서 진행하기에는 늦습니다. 초등학교 4,5,6학년에 뇌의 인지구조가 수학을 받아들이기 위한 가장 알맞은 시기라고 합니다. 초등학교부터 빨리 학원을 보내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러한 과정은 집에서 어머님과 함께 또는 다양한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학습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창의력, 사고력을 증진할 수 있는 수학의 초기단계를 만들어 놓으면 중, 고등 과정의 수학 과정은 어렵지 않게 풀립니다. 창의력, 사고력을 특수 목적 중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도구로 보지 말고 앞으로 수학을 계속 해 나가야하는 학생에게 큰 기초를 제공한다고 생각 했으면 합니다. 수학의 모든 선행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과정입니다. 항상 무리를 하다보면 학생은 수학을 어렵게 접근하게 되고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초등과정에서 앞으로의 수학 성적이 결정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선행보다는 창의력, 사고력,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 과정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홍기선 원장
KS 수학학원


문의)2645-6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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