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이수제 시행1년, 득과 실을 철저히 분석해서 내년을 대비하자!!

지역내일 2011-11-23

씨앤씨학원
김소현 팀장
문의) 2643-2025

집중이수제란?
  2011년 현 중1부터 집중이수제가 시행되었다. 집중이수제가 도입된 취지는 기존의 많은 과목수를 줄여 부담을 줄이고 좀 더 심도있는 학습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시행방법은 중학교 1~3학년을 하나의 ‘학년군’ 또는 비슷한 성격의 과목을 하나의 ‘교과군’으로 묶어 1년 또는 한 학기 동안 특정 과목을 집중하여 학습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한 학기에 8과목 이상 수업이 금지되면서 국어과, 영어과, 수학과, 기가·과학과, 도덕·사회과, 예체능으로 묶어 지금처럼 매학기, 매학년으로 나누지 않고 특정학기를 몰아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방식으로써 같은 군에 속해 있는 교과목들을 학기 또는 학년별로 돌아가면서 집중적으로 이수하는 방식으로 교과목을 줄여 나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기존에 중1, 2, 3학년 때 각각 배워야 하는 도덕1, 2, 3을 한 학년 즉 1년 동안 도덕책 3권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한 학년에 도덕, 사회, 역사 모두를 배워야 하는 과목수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도덕 과목 특성에 맞춰 집중된 수업운영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집중이수제가 시행되면 과목별로 기존 수업 시간의 20% 이내를 다른 과목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학생의 진로, 흥미, 수준에 따른 적절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교과부는 발표했다.

집중이수제 시행, 1년이 지났다. 그 결과..
  취지가 나쁜 건 없다. 그러나 이론과 달리 실제로 적용됐을 때 문제점 또한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양천구에 있는 많은 중학교에서 1학년 때 도덕을 집중 배정하였다. 도덕이 사회과 과목으로 편성되어 3년 과정이 1년 과정으로 단축되었으며, 매우 어려워졌다.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평소의 2~3년 정도 상향조정되어 철학을 배운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이다. 

  실제로 도덕을 중1때 집중이수과목으로 선택한 학교의 현실은 도덕1, 2까지만 수업하고 도덕3은 각자 읽어보라는 식의 수업파행이 발생하거나 도덕1만 수업시간에 배우고 시험문제는 도덕2, 3과정을 출제하면서 시험에 나오는 부분만 프린트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았다. 교사의 실력과 학생의 노력과는 별개로 그렇게 밖에 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2~3년 동안 인지의 발달에 따라 단계적으로 배워야 하는 과정을 1년 내지 1학기에 몰아배우는 속에서 어려운 내용은 아예 가르치고 배우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했다. 이렇게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고등학교 올라가서 치명적인 학습적 결함을 가질 수밖에 없다. 
  
 양천구 절반의 중학교에서 중1학년 때 도덕을 선택했지만, 나머지는 사회를 선택했다. 그 중에서도 사회1, 사회3을 동시에 나가는 학교, 1학기 2학기에 나눠서 배우는 학교 등 그 시행형태는 다양하다. 집중이수제가 처음 실시된 중1학년이 내년 2학년이 되면 대부분 역사를 배우거나, 역사와 사회1을 병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역사도 (상)․(하)로 나눠져 있는데 (상)만 배우는 학교, (하)와 병행하는 학교 등 학교마다 시행방법이 통일되지 않아 전학을 해야 하는 학생인 경우 그 진도에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버렸다. 이를 고려해 이수하지 못한 과목에 대해서는 방학 중 보충수업을 통해 이수한다고는 하나 정규수업의 질에 비해 떨어질 것은 뻔한 사실이다.
  
 내년 중1, 2학년이 집중이수제 대상이다. 이렇게 대비하자.
  집중이수제는 취지와 달리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내년 집중이수제 폐지를 위한 움직임도 없지 않았지만 지금 이 시점에 어떤 방안도 없는 상황에서 내년에도 계속 갈 것은 자명하다. 학교마다 학년마다 학기마다 다른 과목 다른 출판사로 수업하는 덕분에 그 구미를 다 맞출 수 있는 국과사 학원은 점점 더 사라지는 현실에서 집중이수제가 사교육 죽이기에는 톡톡히 효과를 본 듯하다. 그렇다고 공교육도 제대로 진행되는 현실이 아니라서 그저 씁쓸할 뿐이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다. 싫든 좋든 내년에도 집중이수제는 계속된다. 문제점만 따지고 들면서 불평만 하기 보다는 어떻게든 합리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상책이다. 국어, 사회, 도덕, 과학 공부를 잘하는 비법은 쉬운 곳에 있고, 누구나 다 익히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독서다. 학기중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 때 집중적으로 책을 읽어야 한다. 독서야 말로 자기주도학습이며 자기 공부의 내공쌓기이다. 모두가 답을 찾고, 답을 알기를 원한다. 하지만 책 속에 답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실제로 그렇게 행하지 못하는데 독서의 한계가 있다. 

  더구나 독서를 통한 아이들의 성장을 세월을 낚는 강태공의 미덕으로 지켜볼 학부모는 흔치 않고, 책 말고도 아이들의 관심을 빼앗는 다양한 매체로 인해 독서가 어렵다는 사실은 누구라도 공감할 것이다. 최선책인 독서가 힘들다면 차선책인 좋은 학원 고르기를 권한다.
  특히 집중이수제 대상인 사회과목은 공부해야할 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기가 힘들다. 대부분의 시간을 영어, 수학에 할애하다보면 사회과목은 공부할 시간이 더욱 부족하다. 시간은 없고, 할 범위는 많다. 혼자 공부한다면 10시간을 넘게 해야할 것을 실력있는 강사와 함께 하면 2시간 이내로 끝낼 수 있다. 양천구에 내로라 하는 국과사학원은 흔치 않다. 그 흔치 않은 학원 중에 하나가 씨앤씨이다. 까다로운 집중이수제의 득과 실을 철저히 파악해 학교별로 완벽에 가깝게 대비할 수 있는 시간표와 그 많은 과목을 앞뒤 좌우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강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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