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주)포커스리딩 안성규 경기서부총괄대표

가을을 보내는 아쉬움

지역내일 2011-11-23

독서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가을도 이제 떨어지는 낙엽에 묻혀 힘을 잃어가는 요즘, 또 다시 내년 가을까지 기다려야만 독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저의 이 단순한 생각이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요즘 방송을 보며 실감합니다. 여기저기 모든 방송과 신문 잡지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사람들 몇 명만 모이는 자리에 가보면 독서 모임을 만들고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많은 책을 읽고 토론을 하면서도 정작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원인은 바로 책을 읽되 잘 읽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잘 읽는다는 것은 단지 책 속에서 지식을 얻는 것에서 끝나서는 안됩니다.
책에서 얻은 지식을 갈고 닦아 자신의 삶에 적용시키는 지혜를 얻고 실천해 나갈 때  그때 비로소 책을 잘 읽었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잠시 촛불 이야기 좀 할까요.
초는 모두 심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심지에 불이 붙어야만 그때서야 비로소 어둠을 밝히는 진정한 촛불이 됩니다. 하지만 초는 스스로 심지에 불을 붙일 수가 없습니다.
누군가가 불씨를 나누어 주어야만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고 빛을 내어 어둠을 밝힐 수가 있습니다.
우리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자신도 모르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잠재력은 스스로 깨어나지 못합니다. 누군가 불씨를 나누어 주어야만 깨어날 수 있습니다.
그 누군가가 부모님일수도 있고, 선생님이 될 수도 있고,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일 수도 있습니다.
내 아이, 내 직장 동료, 주위를 한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내 불씨를 기다리는 누군가가 간절한 눈빛으로 당신을 지켜보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촛불에 불을 붙이려면 무엇이 필요하죠?
네 바로 성냥이나 라이터가 필요하겠죠.
하지만 사람의 잠재력에 불을 붙일 수 있는 것은 성냥도 라이터도 아닌 바로 책입니다. “한 권의 책이 한사람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 만큼 큰 힘이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책읽기는 인간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을 절감하게 합니다. 가을을 지나 입동이 지난 지금 더 늦기 전에 핵심중심의 책읽기 방법인 포커스리딩을 통해 여러분의 잠재력에 불을 붙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 불씨를 나누는  따스한 겨울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달 여러분들의 잠재력에 불을 붙이는 책으로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 라이어”를 추천합니다.

(주)포커스리딩 안성규 경기서부총괄대표
 031-401-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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