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꾼 한 권의 책’, ‘Reject Power’의 저자 안정환 씨는 아버지가 시작한 북새통을 이어 받아 운영하면서 YBN방송과 교통방송, 인터넷 방송 등에서 10여 년 동안 책을 소개해온 책 마니아다. 안정환 씨는 그 어떤 일보다 직접 원고를 작성해 완전히 암기해 갈 정도로 책 소개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안정환 씨는 “내가 태어나던 해에 아버지께서 처음 중앙어학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10여 년 전 단구동에 북새통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죠. 그러니 형제들이 모두 책과 함께 태어나고 자란겁니다”라고 한다.
안정환 씨는 책을 못 읽는 것이 오히려 고통이라고 말할 정도로 읽는 것에 몰두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쓰는 일에도 집중하게 되었다.
‘Reject Power’과 ‘나를 바꾼 한 권의 책’은 모두 자신이 방송에서 소개한 책 이야기를 엮어 만든 것이다.
안정환 씨에게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내 인생의 책은 다음에 소개할 책입니다”라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오래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책 소개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전국방송에서도 다양한 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한다.
책은 안정환 씨에게는 물이고 공기다. 그 동안 소개해온 책만 해도 천여 권이 넘는다는 안정환 씨는 “많은 사람들이 서점에서 직접 책을 읽고 고를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곳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