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의료관광 524% 대폭 증가

지역내일 2012-01-13
강원도와 강원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동안 강원권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973명으로 잠정 집계되어 전체 외국인의 경우 2010년 567명보다 524%나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환자는 32만5811명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외국인 환자 유치 기관으로 등록된 도내 거점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검진, 진료 등을 받은 외국인환자 수는 춘천성심병원 335명 등 총 782명으로 잠정 집계되어, 2010년 대비 219% 증가하였으며, 국적별로 일본 32%, 중국 19%, 몽골 15%, 러시아 13% 등으로 국적이 다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녹색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유치된 외국인 환자는 2191명으로 해양심층수 타라소테라피센터 840명, 온천수 한방 치료 795명, 현대문명병 치유 상품 220명 등 선도 산업 지원을 통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2011년 10월 개소한 아주대학교병원 연계 둔내 웰니스센터 통합의학 둔내 휴양 프로그램을 이용한 외국인이 1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강원도의 해양·녹색 휴양자원을 활용한 상품개발을 통해 온천, 산림, 한방, 웰니스, 통합의료 등 강원권 의료관광 서비스가 다양화·차별화 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환자 유치의 선도역할을 하고 있는 춘천성심병원의 경우 몽골 지역에 협력병원(고롱갈병원 등 2개소)을 구축하고 의사초청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강릉아산병원의 경우 블라드보스톡 등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동해항에 입항하는 정기 DBS크루즈를 이용하여 각종 암 등 질병과 건강검진을 위해 방문하는 환자가 계속 늘어나 강원도의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강원도에 대한 인식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 만큼, 의료기관별 전문인력 추가확보 및 서비스 인프라 개선 등 수용 태세 강화, 러시아, 몽골, 일본, 중국 등 타겟에 맞는 맞춤형 상품 개발과 홍보, 거점의료기관 및 전문 유치업체 등과 공조를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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