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사람들 - 부천내일신문 1000호 기념 애독자를 만나다

일간지에 없는 지역정보 얻는데 최고죠

입시정보 듬뿍, 육아와 건강 정보 더 필요 … 숨은 사연, 기업 등 지역 커뮤니티 역할 기대

지역내일 2012-02-03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지역신문 ‘부천내일신문’이 1000호를 맞았다. 매주 수요일 오전이면 어김없이 아파트와 시내 주요 장소로 찾아가는 부천내일신문. 그동안 신문은 과연 독자들의 궁금증을 얼마나 풀어주었을까. 부천내일신문 애독자로부터 ‘내가 바라는 신문‘ 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교육 관련 정보 전달 신속하고 다양하다
상동에 사는 김진희(47)독자는 지난해까지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 네트워크 전문가로 일했다. 그는 크고 작은 시내 일자리 관련 소식을 제보하는 등 부천내일신문 애독자를 자처해왔다.
그가 부천내일신문을 처음 만난 것은 12년 만에 생긴 늦둥이를 키우면서부터다. 직장 일을 하며 터울이 많은 둘째아를 교육하려니 마땅한 정보 창구가 필요했다. 아파트 현관 앞에 어김없이 매주 찾아오는 부천내일신문에는 교육과 문화 등의 소식들로 가득했다.
그는 “아이를 키우다보면 교육정보가 절실하죠. 그렇다고 어린 아이를 데리고 멀리 서울까지 가기도 힘들잖아요. 부천내일신문에서는 매주 아이 체험활동 등 교육에 관한 기사를 안내하죠. 달력에 표시해두고 아는 엄마들에게도 알려 함께 참여했죠”라고 말했다.
발 빠른 교육정보 외에도 그는 부천내일신문의 장점으로 주부 공감대 높은 기사를 꼽았다. 부천내일신문은 주부리포터들이 자신의 생활경험을 토대로 지역 주부들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발굴해 기사화하기 때문이다.
김 독자는 내일신문의 지역네트워크 역할도 주문했다. “시내 기업중소기업과 시민, 교육관계자 등의 숨은 사연을 많이 실어주세요. 이렇게 되면 서로 활용하고 상생하는 정보지로서 더 큰 사랑을 받지 않을까요.”


건강 웰빙 관련 기사 더 있었으면
여월동에 사는 조우옥(51)독자는 마당발로 통한다. 부천시청 ‘복사골부천’신문 명예기자, 자원봉사 1만 시간 돌파, 여월휴먼시아 3단지아파트 부녀회장, 성곡동새마을부녀회 부회장 등은 그의 이름 뒤에 오랜 기간 따라붙는 명칭이다.
주부로서 여러 활동 속에 같은 주부들은 만나온 주 독자는 부천내일신문에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일단 친근하다고 느낀다. 신문을 읽는 입장에서는 이웃의 소박한 삶의 이야기가 실릴 때마다 내 사연처럼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학부모들에게는 아이를 위한 교육적 테마들을 다양하게 소개해 교육정보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서 큰 호응을 얻는다. 부천내일신문이 유료로 구독하는 일반 일간지보다 주목 받는 가장 큰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다양한 주제가 실렸으면 한다.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아졌다. 따라서 걷기 운동과 스포츠 같은 건강생활을 위한 정보를 더 늘였으면 좋겠다. 또한 병원 전문의들의 칼럼도 병 예방 차원에서 필요하다.


지역 관련 생활도움 정보 더 늘였으면
중동 프르지오 2차에 사는 김주숙(48) 독자는 같은 아파트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한다. 아파트 도서관에는 엄마들이 수시로 오고간다. 때문에 정보교류도 자연스럽다. 부천내일신문도 지역에서 그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김 씨는 “아무래도 엄마들은 아이교육에 관심이 많다보니 교육 관련 정보가 가장 큰 화제거리죠. 부천내일신문에는 가볼만한 교육행사나 무료 체험거리 등을 알 수 있어 좋아요. 주부 관심사와 밀접하다고 할까요?”라고 말했다.
반면 지역의 구석구석 생활 밀착형 정보도 더 필요하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얻지만 지역정보의 경우는 그 한계가 많기 때문이다. 동네의 크고 작은 유료 및 무료 이용정보를 더 자세히 다루면 좋겠다. 그러려면 지면도 더 많아졌으면 한다.
중동 중흥마을 신연희(31) 독자는 유아유치과정 내용도 주문했다. 영유아를 둔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 발육이나 영재교육 놀이학습, 문화공연 등 다양한 주제의 기사가 적어 아쉽다. 또 유아엄마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일산이나 인천 등의 체험학습지를 이용하고 있다. 부천 인근지역에서 일어나는 좋은 정보도 함께 다뤄주었으면 좋겠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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