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스포츠센터

매일매일 가고 싶은 수영강습 “이제, 수영이 즐거워요!”

-놀이처럼 재미있게 물을 무서워하던 아이도 쉽게 수영을 배운다

지역내일 2012-02-13 (수정 2012-02-13 오후 1:50:40)

 수영이 유치부나 초등부 어린이이 뿐 아니라 성인까지 필수 운동이 된 것은 이미 오래전이다. 하지만 땅에서 하는 운동과 달리 물에 대한 공포를 가진 어린이나 성인에겐 선뜻 다가서기 힘들다.


올해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초등학교 3학년 체육 수업 중 수영 수업 지원을 전체로 확대하면서 대부분의 학교에서 수영수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를 둔 엄마라면 다시 한 번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마린스포츠센터에서는 수영에 왕초보 어린이나 물에 대한 공포를 가진 아이가 쉽게 수영에 다가갈 수 있도록 수영 놀이학교 개념의 강습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강습과 재미를 한 번에


마린스포츠센터는 오랫동안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왔던 순수 수영강습에서 탈피, 재미를 섞은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예전 방식은 오로지 진도에 따른 수영자세에만 집중, 빨리 영법을 배우는 것에만 그쳤다. 그만큼 진도는 빠르지만 아이들이 영법을 배우고 나면 오히려 수영에 흥미를 잃거나 재미없는 수업 혹은 무서운 수업으로만 기억했다. 하지만 마린스포츠센터에서는 아이들 개개인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아이들에게 스스로 흥미를 유발, 즐거운 수영시간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강습을 진행한다.


마린스포츠센터 박두선 대표는 “예전 수영강습에 비해 처음 진도가 다소 늦어질 수 있지만 아이들이 물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면 진도도 빨라지고 자세도 예쁘게 나올 수 있습니다”하고 설명한다.


그래서인지 물을 무서워하거나 수영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있는 학생들이 마린스포츠센터에서 강습을 받고 나면 자신이 먼저 수영장을 찾는다. 마린스포츠센터에서 9개월 여 강습을 받고 있는 남우영(연촌초.1)학생 어머니 김은숙씨는 “저희 아이가 물에서 사고가 한 번 있었던 이후로 물에 대한 공포가 아주 심했었어요. 처음엔 수영장이란 공간만 봐도 소스라칠 정도로 싫어했는데 이곳에서 강습을 받고 난 뒤 지금은 수영을 무척 좋아해요. 수영 강습시간을 기다릴 정도가 되었으니까요”라며 “다른 센터와 달리 선생님들이 아이를 잘 이해하는 것 같아요. 아이의 심리상태나 상황에 따라 강습을 하고, 잘한다는 칭찬도 많이 하니까 아이 스스로 용기를 갖더라고요. 특히 강습이 끝날 시간 무렵에는 아이와 물놀이를 하며 즐겁게 해주니까 아이가 수영시간을 놀이처럼 받아들이더라고요”라고 전한다.


마린스포츠센터에서는 수영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단계별 수영을 권한다. 처음에는 물에 대한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발만 담그고 작은 풀장에서 놀이 체육을 먼저 한 다음 본격적인 수영강습으로 넘어가면 아이들이 쉽게 적응해 수영을 받아드리기 쉽다는 것이다. 수영을 시작하기 좋은 나이로는 6세부터 8세. 박 대표는 “이 시기에는 수영을 머리가 아닌 몸으로 받아드립니다. 영법만 배우고 오랜 시간 쉬었더라도 몸에서는 기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수영을 평생 가져갈 수 있습니다”하고 전한다.

피부트러블 고민 끝. 천연해수풀


마린스포츠센터의 또 하나의 장점은 천연해수풀이다. 수영장 물 청결을 위해 일명 락스라고 불리는 화공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국산 천일염을 사용한다. 수영장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그동안 청결에 대한 염려를 많이 했다. 대부분의 수영장에선 세균 증식을 막고 물을 깨끗하게 보존한다는 이유로 염소성분의 화공약품을 집어넣는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 찾았던 수영장에서 오히려 피부에 트러블이 생겨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마린스포츠센터에서는 이런 고민을 말끔히 지울 수 있다. 천일염을 넣으면 천연염소를 발생시키는 기계장치가 있어 물의 청결도 강화하고 피부까지 지켜주기 때문이다. 천일염은 바닷물과 같이 미네랄과 좋은 유기물도 함께 발생시켜 아토피가 있는 어린이나 성인도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배우는 주말 수영 개설


3월부터 새롭게 개설되는 아빠, 엄마와 함께 배우는 주말 수영도 기대해 볼만 하다. 올해부터 학교도 주5일이 확실시 되고 있다. 토요일에 여가시간이 더 많아져 좋기도 하지만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되는 것은 사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수영을 배우며 아이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도 좋을 법하다. 박 대표는 “아이와 부모의 스킨십만큼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좋은 것이 없습니다. 수영을 하다보면 서로 잡아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이 이루어져 아이 와 친밀감을 느낄 수 있지요. 또한 서로 바쁜 일상 때문에 대화가 없는 요즘 시대, 주말에라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운동을 하면 이야깃거리가 많아져 아이와 거리를 좁힐 수 있을 것입니다”하고 말한다.


마린스포츠센터에서는 어린이 수영 뿐 아니라 성인수영, 아쿠아로빅도 인기다. 성인수영은 강습을 받으면 강습시간 외에 나머지 요일 자유수영이 무료다. 몸이 나른하거나 수영연습을 더 하고 싶은 날, 따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만원 정도만 더 지불하면 헬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쿠아로빅은 예전 노인들의 재활이나 건강을 목적으로 많이 이용하던 종목이었지만 미용에도 효과다 좋다고 알려지면서 점점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물 밖에선 할 수 없는 동작도 물속에서는 가능하고, 물의 저항을 밀어내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몸에 부담은 줄고 칼로리 소모는 많아진다. 특히 상체에 살이 많아 하체가 약한 경우, 근력이 떨어지는 경우 체력강화 운동으로 강추. 더불어 몸 라인이 살아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헬스, 발리댄스, 에어로빅,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건강한 에너지를 얻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린스포츠 :971-0988~9


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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