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남도민요 등 국악 배우기!

어~렵지, 않·아·요~~

지역내일 2012-02-17 (수정 2012-02-17 오전 8:59:15)


여러 대중음악에 비해 접할 기회가 적지만, 사실 알고 보면 우리 국악을 배우고 싶은 분들은 의외로 많다. 하지만 배우는 곳이 흔치않고,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수법이 개발 되지 않아 일반인들이 접근하기가 어려워 흥미를 잃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젠 그러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주최하는 판소리, 남도민요 과정을 해운대에서 수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악을 접하지 못했던 사람도 즐겁게

이번 강좌는 판소리의 기초가 되는 남도민요 중 대중성 있고 쉬운 곡부터 시작해서 수준을 높여가면서 장단과 선율구성의 특징을 이해하게 하고, 배운 곡을 매 수업시간마다 복습을 되풀이 하여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판소리에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설내용과 장단, 시김새 등을 고려하여 교과내용을 구성한다.
이번 강좌를 진행하는 김영서 판소리 연구소장은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판소리는 어느 한 지역의 소리가 아니라 보편적인 예술성을 높이 평가 받고 있는 독특하고도 뛰어난 음악이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 특히 우리지역에서는 그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너무 부족한 편입니다.” 라며 “판소리는 수동적으로 감상하는 것만으로는 그 멋과 맛을 제대로 알기가 어렵습니다. 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때 그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서양음악을 학교에서 배우듯, 우리음악을 일반인들이 교양으로 배우게 되면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고, 누구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출 수 있으므로 어렵다거나 낯설게 느껴지는 요즘의 편견을 없앨 수 있으며 우리음악의 예술성이 왜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지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고 말한다.




멋과 즐거움, 자녀 교육까지...

유년기의 판소리교육은 음감과 표현력을 고도로 개발시켜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며,
집중력,발표력,자신감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높다. 또한 언어능력발달, 발음교정, 과잉행동교정 등  예술치료로서의 특별한 효과가 있음이 임상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김영서 소장은 “어린 자녀 뿐 아니라 성인의 경우에도 탁월한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라며 “큰소리로 목청껏 소리하다 보면 현대인들의 스트레스해소,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으며 우울증극복, 대인관계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치 클리닉으로도 탁월한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 강조한다.
실제 성인들 중에서는 스트레스 해소 뿐 아니라 여러 모임에서 남들과 다른 개인기를 가지게 되어 만족스럽다는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강좌는 일반인 뿐 아니라 학생까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수업장소는 해운대 장산역 3번출구 경동코아 6층으로 3월 초까지 신청가능하다.(단 선착순 마감)

문의 : 070-7658-8602


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이번 강좌를 진행할 김영서 소장은...

우리 이웃들이 판소리를 쉽게 이해하고 따라부를 수 있도록 구체적인 교수법을 개발하여, 직접 체험한 모두가 판소리 중요 요소인 ‘청중’으로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판소리의 미래를 넓혀보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


프로필 및 수상

부산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학과 석사
전남대학교 국악과 대학원 박사과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부산시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 구음 전수장학생
부산예술대학 외래교수
국악공연기획‘가무악모리’대표
전국국악대전 판소리부 대상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명창부 우수상
서울전국국악경연대회 명창부 준우수상
흥보가완창 2회(2008년,2010년)-국립부산국악원
심청가 완창(2009년)- 김해한옥마을
춘향가 연창(2006년)- 국립국악원우면당
적벽가연창(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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