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 시공과 제조, ‘국민새시’ 이재운 대표

창틀 시공은 섬세함과 정교함이 필수

지역내일 2012-02-18

창틀에 틈이 생기면 단열과 소음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창틀 시공과 제조 일을 하는 ‘국민새시’ 이재운(49) 대표는 꼼꼼한 성격과 깔끔한 일처리로 믿을만한 새시 전문가로 통한다. 그의 이력은 거칠 것 같은 이미지인 건축 관련 일과는 좀 다르다.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학군장교로 6년을 복무했다. 보통의 학군장교보다 늦은 나이로 전역한 탓에 이 대표는 대기업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원하던 기업에서는 신입사원이 경력자보다 나이가 많으니 꺼리더라고요. 중소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는데, 새시를 제작하는 회사였어요.” 그렇게 뜻하지 않게 새시 일을 접하게 된 이 대표는 98년 가게를 직접 열어 창틀 시공과 제조 일을 시작하게 된다.
이 대표는 “창틀 시공은 정교한 작업이에요. 같은 건물이어도 창문의 폭과 각이 일관되지 않아 새시의 수직과 수평을 잘 맞추어 제작해야 해요. 섬세하고 완벽한 작업이 요구되죠.” 사람 손이 일일이 필요한 작업 특성 상 이 대표는 많은 일을 도맡기 보다는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데 주력한다. “일감이 많이 들어온다고 다 받아들이면 작업 완성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당장의 이익보다 제게 일을 맡긴 분들이 만족할 만한 작업을 하는 게 중요하죠.”
약속과 신뢰를 우선하는 이 대표의 성격과 작업 덕분에 이 대표와 한번 작업한 고객들은 열에 아홉 그의 단골이 된다. 지속되는 경기불황에도 이 대표에게 일감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새시 일이 힘들기는 해도 한번 기술을 배우면 원하는 나이까지 일할 수 있어 좋아요. 지금은 어떤 일보다 새시 일이 만족스럽습니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