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한미 FTA와 DDA 등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협협력사업으로 논과 밭 6천250ha에 7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맞춤형 비료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관내의 논과 밭을 1천㎡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영농법인)으로서 신청일 기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조합원은 가입된 지역농협에, 비조합원은 농지소재지 지역 농협에 2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원주시, 밭에도 보조금 지원
특히, 원주시와 농협은 한미 FTA 등에 대비하여 밭에도 포 당 4천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농 철 생산자재 구입비 부담을 해소하고자, 보조 지원되는 금액을 제외한 차감액만 납부토록 지원방식도 개선하였다.
한편, 횡성군 또한 대외 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FTA대응극복을 위한 전략적 정책들을 발 빠르게 마련하여 추진한다.
● 횡성군, 축산농가에 조사료 생산 및 톱밥 지원
횡성군은 2012년도에 농업소득 기반 지원,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등 3대 농업분야 10개 사업(주요 농업지원 투자대상사업으로는 생산비지원 사업, 농기계 구입 및 유류지원 사업, 원예·과수작물 육성 및 인프라 구축사업,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지원 사업 등)에 총 153억 원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횡성군 관내의 축산농가의 한우사육 기반 및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조사료 옥수수재배 확대 및 축사 톱밥지원 등 총 18억 원을 신규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사료옥수수 재배를 확대하여 조사료 자급률을 50%까지 끌어 올리고, 양질의 축산수분조절제인 ‘톱밥’을 지원하기 위해 연 8천 톤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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