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학교, 과학고 입시에서 두드러진 실적 내는 중계하이스트 중등부

특목고와 대입성공을 위한 로드맵, 특목프로그램 안에 있다

지역내일 2012-02-24 (수정 2012-02-24 오전 9:37:36)


매년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에서 평균적으로 20명 정도의 학생들을 합격시키고 올해에도 영재학교 11명, 과학고 9명 등 총 20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중계하이스트 중등부. 지난해에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1차에서 13명, 2차에서 11명이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으로 은행사거리에서 특목고 입시의 강자로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중계하이스트 중등부 곽대현 부원장은 “하이스트 특목프로그램은 특목반에 와서 특목고 준비를 하다가 만약 특목고 입시에 실패해 일반계고를 가더라도 상위권에 들어갈 수 있는 실력을 만들어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눈앞의 특목고도 중요하지만 길게 봤을 때 대입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한다.


대입, 일반계고보다 특목고생에게 유리한 전형 훨씬 많아


언론에 발표되는 전국 고등학교 학업성취도 순위를 보면 상위권에 포진돼 있는 학교들은 대부분 특목고다. 최근에는 일반고에서 자율고로 전환한 학교들의 순위권 내 약진이 눈에 띤다. 대입 실적만으로 따져 봐도 서울대학교 특기자전형 합격생의 50% 이상이 특목고생이며, 이 중에서도 서울 소재 2곳의 과학고를 비롯해 서울영재고, 한국영재고 등 4개 학교 합격생이 23%를 차지한다.



곽대현 부원장은 “대학입시에서 내신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그리고 상위권 대학일수록 내신의 비중은 적다. 대학의 많은 전형 중에는 일반계고 학생보다 특목고생에게 유리한 전형이 훨씬 많다”며 “올해부터 서울대가 수시에서 뽑는 인원을 종전 60%에서 80%로 확대했다. 특히 특기자 전형의 경우 입학 정원의 35%에서 55%로 늘어났는데, 특기자 전형의 경우 고등학교에서 입시에 필요한 스펙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특목고생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서울대의 이러한 변화는 향후 입시 판도에 큰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한다.


중계하이스트 특목프로그램이 갖춘 경쟁력


특목고 입시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대입성공을 위한 전략과 로드맵까지 제시한다고 소문난 중계하이스트 중등부 특목프로그램. 특목프로그램은 영재반 영재과고준비반 특자반 특목반 명품반으로 구성돼 있다. 영재과고준비반은 영재학교나 과학고를 가고 싶지만 영재고반 학생들보다 출발이 늦어 더 준비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행과 심화를 동시에 진행하는 반이고, 특목반은 내신성적을 떠나 아직 외고든 자율고든 특목계열을 선택하지 못한 중2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을 집중적으로 준비시킨다. 수학은 고1과정부터 시작하고, 영어는 텝스를 준비한다.


또한 외고 과고 자율고 진학을 희망하는 중1대상의 종합관리반인 명품반을 올해 개설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4과목을 공부하며 중1부터 내신대비를 철저히 해 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함이다. 강사진들은 강의력을 인정받은 하이스트 내 각 과목 팀장들로 구성했다. 수학은 학년에 맞는 내신수업, 영어는 텝스수업, 국어는 내신수업을 기본으로 특목 면접대비 형태의 논술을 결합한 수업, 과학은 일반 내신수업으로 진행된다.


특목프로그램 과정의 학생들은 노원구 관내 주요 고등학교 기출문제들을 단원별로 풀고, 그 결과를 성적표로 만들어 매달 학부모들에게 발송한다. 그리고 학생들이 한 과정-예를 들어 고1과정이 끝나면 그 과정에 맞는 수능 기출문제를 풀게 해 미리 학생들 등급을 체크하는데, 현재 학생들 대부분이 1,2등급 안에 든다고 한다. 또한 KMO, IMO경시대회 준비는 기본이고 MIT대, 하버드대 등 미국대학에서 공인점수로 인정하고 있는 AMO를 준비시키고 있다.


중장기 로드맵과 하트 케어 통한 장기적이면서도 꼼꼼한 관리


특목프로그램의 장기적이고도 꼼꼼한 관리 또한 돋보인다. 중장기 로드맵과 하트케어가 바로 그것. 학생들은 일 년에 4차례씩 매년 타임교육 계열 학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학력평가를 치른다. 이후엔 성적 뿐 아니라 지원 희망대학 합격여부,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하려면 얼마만큼 성적이 올라야 하는지 등이 포함된 학력평가 분석 자료가 나온다. 학력평가를 치른 후 담당강사는 중장기 로드맵과 관련해 영어 수학시험에서의 영역별 취약점을 분석하고, 그 분석내용을 토대로 학생에게 올바른 처방을 내리는 학생차트를 만든다. 일년 동안 각 학생의 변화된 모습이 차트로 매달 만들어지기에 장기적인 학생관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학생들이 치르는 주당 성취도 평가를 통해 그 성취도에 따라 학생들을 담당강사들이 직접 케어하는 하트 케어가 있다. 그 주에 배웠던 단원별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그 유형과 똑같은 유사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게 해 그 문제를 완전히 숙지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틀린 문제는 오답정리를 시켜 강사가 직접 첨삭지도를 다시 해주고 있다.

문의: 939-0025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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