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의원 원주-갑 출마자 인터뷰 - 기호6번 김대천 후보자

“위선적인 진보와 무능한 보수를 심판하겠다”

새누리당 탈당, “잘못된 공천 불복종”… 평창동계올림픽을 원주 도약의 기회로

지역내일 2012-04-06

왜 김대천 이어야만 하는가
고1 때 일기장에 적은 국회의원의 꿈, 28년 동안 착실히 준비하며 때를 기다려 왔다. 정치부 기자로 대한민국 정치현장을 구석구석 누볐고,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여의도 중앙정치를 배웠다. 도의원 시절에는 지역을 위한 ‘예산확보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지금 원주는 젊고 유능한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현재 추진 중인 기업도시의 완성과 혁신도시의 원활한 추진이 가장 시급하게 풀어야할 원주의 숙제다. 기업도시에 대기업과 외국(계)기업을 유치해 파이를 키우겠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적 지원 및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며, 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된 기업들이 조속한 이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


대표공약 1가지를 소개하면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글로벌 원주로 도약하는 최대 기회로 활용하겠다. 이를 위해 원주의료기기산업을 글로벌 의료기기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도시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외교 국회의원이 되겠다. 현재 진행 중이고 검토 중인 각종 SOC 사업의 가속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당선되면 활동하고 싶은 국회 상임위원회는
예산편성과 관련한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도의원 시절 ‘예산확보 전문가‘로 통했다. 원주에 필요한 예산이라면 필요한 만큼 필요한 시기에 확보해 내는 유능한 국회의원이 되겠다.


원주의료기기산업 활성화 방안은
의료기기산업단지의 입지요건을 개선해 의료기기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 의료기기산업에 필요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해외 수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수출중심의 고부가가치 국가산업단지로 발전하기 위한 계획 수립과 지원이 필요하다.


원주기업도시 활성화 방안은
첫째, 입지선정 및 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기업의 자율성을 확보해야 한다. 둘째, 인허가 기간 간소화의 법제화가 필요하다. 셋째, 기업도시 지원을 위한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역할을 분명하게 정립해야 한다. 넷째, 기업활동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기업도시를 규제무풍지역(규제-Zero화)으로 육성해야 한다.


대형유통업체의 잇따른 진출에 따른 해결방안은
저는 중앙.자유.풍물시장, 우리이웃인 동네수퍼 음식점, 옷가게, 문방구, 피자가게, 치킨가게를 운영하는 분들의 편이 되겠다. 이 분들과 대형유통업체는 ''상극''이다. 현실적으로 ''상극''을 ''상생''으로 바꾸는 정책이 필요하다.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해 풀었던 규제를 다시 묶고 대형업체간 과당경쟁을 제재해야만 한다. 또, 중소상인들의 카드수수료를 1.0%까지 낮춰야 한다.


원주시 도심균형발전을 위한 정지지구 개발 방향은
원주역을 강원감영 관광역으로 존치하고 수도권 전철 종착지로 연장하여 서울 및 수도권의 관광인구가 원주를 반드시 거쳐야할 문화·쇼핑·전통·자연이 어우러진 강원권 최대 녹색 관광지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재원은 강원도개발공사 같은 공공기관의 출자, 지역개발기금,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다.


영.유아 무상보육 재정부담을 놓고 지자체와 정부가 갈등하고 있는데
복지정책에 대한 재정확보 마련은 전적으로 중앙정부에서 책임져야 한다. 또, 지방재정에 부담을 주는 사안을 대책도 없이 밀어붙이기 식으로 추진하면 안 된다. 무상교육의 본질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회-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다각적인  통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반값등록금에 대한 견해와 해결 방안은
반값등록금의 현실적인 실현을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정부 지원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각 대학별 체질 개선, 예산운영 및 지출 효율화 등 효율적인 등록금 운영방안 개선이 필요하다. 무조건적인 정부지원으로 인한 반값등록금 실현은 대학 경쟁력 약화와 동시에 교육환경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새누리당 공천이 탈락하자 국민생각으로 당을 옮겼는데
새누리당의 잘못된 공천에 복종하지 않고, 한나라당과 이별했다. 아내와 마주앉아 눈물을 흘리며,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결단을 내렸다. ‘대한민국 정치. 이것은 아니다! 정치를 바꾸려면, 누군가는 십자가를 져야 한다. 내가 그 십자가를 지자. 정치개혁은 내 운명이다. 입으로는 서민을 위한다면서, 속으로는 시민을 속이는 위선적인 진보와, 자만에 빠져있는 무능한 보수를 이겨야만 한다.’ 이 결단을 현실로 보여 드리겠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변화와 쇄신을 공언하고 있으나, 입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진짜 정치개혁의 의지가 있다면, ‘선거유세 행태’부터 바꿔야 한다. 김대천의 정치개혁은 이미 시작됐다. 시장, 가게, 아파트 앞에서, 유세차와 확성기로 시민을 괴롭히지 않는다. ‘김대천 오렌지군단''의 자전거 선거운동은 시민과 통하는 ''소리 없는 함성''이다. 김대천 당선, 원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기적이 된다.



<10문 10답>
장점
끝없는 도전 정신과 열정


단점
인관관계를 너무 중요시 하는 것.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믿는 것


스트레스 해소법
영화감상


담배, 주량
금연, 주량 1병(때에 따라서?)


특이한 버릇이 있다면
잠이 없는 편이지만 베개에 머리만 데면 잠을 잘 잔다.


좌우명
진인사대천명


제일 존경하는 사람
백범 김구


몇 점짜리 남편이라고 생각하나
몇 점 받지 못할 것 같다, 정치인은 점수 받기가 글쎄?


가장 행복했을 때는 언제
아내가 기뻐할 때


최근 읽은 책을 소개하면
열정을 경영하라. 꿈꾸고 도전하고 감사하는 삶. 열정이 있는 삶. 그러한 삶이 나의 목표와도 같고 뜨거운 열정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었던 책이다.


꼭 해보고 싶은 5가지
국회의원이 되어 부강한 대한민국에서 잘사는 국민들의 모습을 보는 것, 원주가 50만 광역시로 발돋움해 활짝 웃는 원주 시민들의 모습을 보는 것, 지역과 주민화합을 위한 역할, 자전거로 전국일주, 인터넷 뉴스 운영.



■ 김대천 후보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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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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