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원 고양시에 쌀 660kg 전달, 새로운 나눔 문화 모범 보여
고양문화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660kg을 고양시에 기부함으로써 새로운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데 모범을 보였다. 지난 3월 27일 고양문화원의 제9대 원장으로 취임한 방규동 문화원장은 허례허식과 낭비를 줄이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뜻으로 취임식 초대장에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보내 주시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었고 내빈들이 성의껏 보내준 쌀은 660kg에 달했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하객들은 화환 대신 정렬돼 있는 쌀 화환을 보고 “한번 세워 놓고 버리는 화환들이 너무 아까웠었는데 쌀 화환은 참으로 좋은 아이디어로서 차후 각종 행사에서도 적극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고양문화원과 고양시는 4월 5일 시청에서 쌀 전달식을 갖고 고양시의 형편이 어려운 장애우 가정 중 33가구를 선정해 1가구당 20kg의 쌀을 나누어 주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점, 고양시 관내 9개 단체에 기부금 전달
한국마사회 일산지점에서는 지난 3월 29일 일산지점 유캔쉼터에서 고양여성민우회, 안나의집, 원당주간보호센터, 파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망의집, 흰돌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다문화가정센터 문화나눔재단, 원당초등학교 등 9개 단체에 4550만원을 기부했다.
대덕장학회 제4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덕양구 대덕동 대덕장학회에서는 새학기를 맞아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8일 주민센터 2층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덕장학회에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대덕동 거주 주민의 자녀 중 대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아 심사를 실시한 후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번에 지원된 대덕장학금은 대학생 12명, 고등학생 5명 등 총 17명에게 2050만원이 지급됐으며 대학생은 150만원씩, 고등학생은 50만원씩 지급되어 학비 마련에 큰 도움이 됐다. 대덕동 복지기금으로 재원이 마련되는 대덕장학금은 올해 하반기에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일산서구 시민봉사과, 사랑의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
일산서구 시민봉사과 직원들은 4월 7일 문촌7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도시락을 만들어 직접 배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시민봉사과 직원들은 그동안 매월 둘째 토요일 마다 홀트 자활작업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던 중 문촌7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도시락 만들어 배달하기’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할 좋은 기회가 되어 4월부터 짝수 월의 첫째 토요일에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 사랑의 도시락 만들어 배달하기 자원봉사활동을 처음 실시하는 시민봉사과 직원들은 서투른 솜씨지만 직접 현미밥, 쇠고기미역국, 김치볶음, 오이ㆍ부추무침 등을 정성껏 만들어 도시락에 담아 수혜가정으로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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