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 독자 추천 원당 고씨네 생선구이

기름기 쏙 뺀 석쇠구이 생선 한 마리

지역내일 2012-05-06

김미진 독자는 “어머니가 구워 주시던 고등어 맛이 그리울 때는 찾아가는 집”이라면서 “기름기를 쏙 뺀 석쇠구이 맛에 오랜 단골집”으로 원당 고씨네 생선구이를 추천했다. 고씨네 생선구이는 원당에서 쥬쥬동물원 가는 길목에 있다. 간판은 낡았지만 ‘맛없으면 돈은 받지 않는다’는 문구에서 자신감이 느껴졌다. 생선구이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꽤 알려진 곳인 듯, 식사 시간을 훌쩍 넘긴 주말 오후 2시에도 여전히 사람들이 많아 빈자리 찾기가 힘들었다.
생선구이 전문점답게 12종류의 생선이 메뉴판에 올라 있다. 메로 갈치 황태 삼치 이면수 조기 고등어 청어 꽁치 모두 9종류의 생선을 구이로 낸다.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하는 조림 종류도 푸짐하다. 메로 병어 참가자미 갈치 조기 이면수 삼치 고등어 꽁치가 있다. 그 밖에 아구찜과 아구 수육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1만원 안팎의 메뉴가 인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면수와 삼치구이, 고등어구이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어른 2명과 아이 2명이 황태와 고등어, 갈치구이를 주문하고 돌솥밥을 추가했는데 생각보다 생선이 크고 밥과 반찬 모두 양이 많았다.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 아이들과 함께 찾는다면 생선은 어른 수만큼만 주문해도 괜찮을 듯하다.
생선은 주방에서 그릴로 구워 철판에 올려 테이블로 낸다. 뜨끈한 살을 뜯어 포실한 밥 위에 올리고 깻잎장아찌로 싸 먹는 맛이 일품이다. 황태구이는 양념을 발라 매콤했다. 살이 도톰한 고등어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며 먹었다. 갈치는 다소 퍽퍽한 질감이라 비교적 손길이 덜 가는 메뉴였다. 된장국이 담백하고 오이무침이 시원하다. 젓갈무침도 간간하게 입맛을 끈다.
메뉴: 생선구이, 생선조림
위치: 덕양구 원당동 632-1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휴무일: 없음
주차: 주차장 있음
문의: 031-969-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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