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제 70회 정기연주회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에서 제70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박영민의 지휘로 김홍박과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특히 교향악 명곡시리즈 두 번째 공연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히 이신우 작곡의 교향시 ‘백제’ 서곡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의 시 ‘대백제찬가’에 곡을 붙인 것이다. 1부는 서곡을 시작으로 ‘그 이름 백제라’, ‘어미가 비노라 - 왕모의 노래’, ‘네, 어머니 - 왕의 노래’, ‘여기가 백제 - 천지인의 노래’ 로 구성됐으며 2부는 간주곡, ‘그대 아느냐 - 병사들의 노래’, ‘우리도 알지요 - 아낙들의 노래’, ‘비날레 - 일어나라 백제여’ 로 구성돼 있다.
이 작품은 ‘2010 세계대백제전’에서 선보였던 작품으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반주, 합창으로 그 웅장함과 애절함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은 곡이기도하다. 이외 스트라우스 곡의 호른협주곡 제22번,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등을 연주한다.
일시 : 4월 19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백운아트홀
관람료 :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문의 : 766-0067
‘원주시청문학회 봄 시화전’
원주시청문학회(회장 고창영)가 주최하고 박경리문학공원이 후원하는 ‘원주시청문학회 봄 시화전’이 지난 2일부터 순회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1차는 2~6일까지 시청사 로비에 전시됐으며 2차는 9~13일까지 건강문화센터 2층 로비에서 열린다. 3차는 오는 14~15일까지 박경리문학공원 느티나무 아래에서 전시된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김은자의 ‘그래요 그대’, 김유호의 ‘오늘’, 이해형의 ‘치악산’, 홍영옥의 ‘넓었던 골목’, 한영숙의 ‘석탄열차’, 김기훈의 ‘하늘을 본다’, 이다경의 ‘선물’ 외에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영두의 ‘콤바인’, 원미식의 ‘순대골목’, 박명옥의 ‘사랑니’, 김태엽의 ‘항복’ 등 진솔하고 삶이 묻어나는 시들을 만날 수 있다.
원주시청문학회 고창영 회장은 “나라 안팎으로 어렵고 힘든 일이 가슴을 무겁게 하는 이때에 따뜻한 한 편의 문학작품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새 희망을 갖고 봄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문학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안하게 다가서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은 박경리문학공원 느티나무 아래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글무리’ 회원들의 자작시가 전시되기도 했다.
횡성군청갤러리 김현일 작가 한지 미술작품전
명태는 동태, 북어, 황태, 백태, 코다리, 흑태, 깡태, 조태, 강태, 왜태, 노가리, 진태 등과 같이 건조 방법, 잡는 방법, 잡힌 장소,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불린다. 명태가 이렇게 많은 이름을 갖고 있는 까닭은 우리에게 그만큼 쓰이는 바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명태를 한지로 미술작품화한 김현일 작가 작품전이 4월 한달간 군청 갤러리에 전시된다. 강릉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강원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김현일 작가는 “이번에 전시한 명태작품은 순수한 먹거리 명태에서 제물로의 변신, 저녁의 먹음직스러운 찜, 아침의 해장국 등의 다양한 명태의 변신처럼 소망과 그리움, 기다림과 귀향 등 다채로운 내면의 희망을 북어의 다양한 쓰임새에 이입시켜 작품으로 표현했다. 명태의 상태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듯이, 이 전시회도 많은 이들이 관람하여 변신한 명태에게 또 다른 삶의 모습을 덧씌워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및 초설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일 작가는 횡성읍 북천리에서 “그림사랑 아이사랑”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 340-2224
제9회 소리를 넘어 함께하는 세상
오는 19일 (사)강원도농아인협회 원주시지부 부설 수화통역센터에서는 농아인과 농아인의 제 1언어인 수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 9회 소리를 넘어 함께하는 세상’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아인협회와 수화통역센터를 홍보하고 여론조사와 수화교육원 홍보를 할 예정이다.
일시 : 4월 19~21일, 오후 2~5시
장소 : 문화의 거리(주앙문화의 집 앞)
문의 : 743-3913
지구의 날 기념, 지구야 사랑해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오는 16~22일까지 7일간 2012 지구의 날 기념 제 4회 원주시 기후변화주간 행사 ‘지구야 사랑해’ 행사를 갖는다. 또한 원주시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지구의 날 기념 초청강연회를 연다. ‘지구의 미래, 녹색명사에게 듣는다’ 초청강연은 16일 오후 2시 기후변화시대의 녹색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강의한다.
강사 최열 환경재단 대표는 생명의 숲 공동 대표, 환경재단 대표, 강원대학교 법과대학 초빙교수,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로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제1회 시민인권상’ 수상,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수여하는 ‘글로벌 500인상’ 수상, 미국 골드만 재단이 수여하는 ‘골드만 환경상’ 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이외 다양한 공연 및 행사와 캠페인도 진행한다.
일시 : 4월 16~22일
장소 : 중앙로 문화의 거리
문의 : 737-3192
‘원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하는 예비학부모 아빠놀이학교’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한 가정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원주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예비학부모 아빠놀이학교’를 개최한다. 오는 4월 25일 원주시가정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아빠놀이학교’는 선착순 30쌍을 신청 받아 진행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 예비학부모 아버지와 자녀를 대상으로 아빠와 놀이 함께하기, 1분 놀이로 좋은 아빠 되기, 사회성과 도전정신 향상 놀이, 인디언놀이와 기차놀이 등을 진행한다.
일시 : 4월 25일 오후 7시
신청일시 : 4월 9~20일
장소 : 원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2층 강당
참가비 : 무료
준비물 : 박스 2개
문의 : 764-8612~3, www.wonju.familynet.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