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갈수록 태산?

지역내일 2012-04-24

다른 공부와 마찬가지로 영어도, 어떻게 공부하는가는 중요하다. 물론 모든 공부에 다 필요한 지구력은 영어 공부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지구력이 영어공부에 아무리 중요하다 하더라도 그저 지구력만 발휘하는 것은, 집채만큼 큰 벽돌더미를 지렛대도 또 받침점도 없이 그저 두 손으로 들어보려는 시도만큼이나 무모할 수 있다. 잠시면 습득이 될 부분을 평생 모른 채 갈 수도 있다. 그로 인해 다음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불분명하게 되고 그 다음, 그 다음으로 그 파생효과는 커진다. 영어공부를 지속적으로, 또 체계적으로 해오지 않았다면 영어는 분명 힘들다.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기초를 꿰뚫어 보지 않으면 갈수록 태산이 된다. 영어공부에 있어서 지름길은 없다. 있다면, 그 지름길은 길이 짧아서 지름길이 아니라 기본을 잘 꿰뚫어 볼 수 있어서 발생하게 되는 효율성의 지름길이다. 윷놀이를 할 때 말들을 엎고 가면 각 말이 다 돌아야 하는 길을 한 번에 돌면 되는 것과 같은, 다른 상황으로는 바로 지렛대를 쓰는 것과 같은 현상! 지렛대 사용에 있어서의 고 작은 받침점, 그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시간에 쫒기는 고등학생들은 더더욱 지구력만으로는 안 된다. 공부의 효율성이 보다 더 중요한 때!  지구력과 함께 지렛대가 그리고 받침점이 필요하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기초문법을 따라가며 공부하자면,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약 1년 6개월에서 2년의 장기전을 짜야 한다. 그리고도 다시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를 받아야 한다. 기본영어와 함께 기본 단어를 학습하는 데 6개월에서 1년. 이건 긴 기간 같지만 중학 3년이 6개월로 단축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라! 놀랍지 않은가! 그리고 제 과정을 따라잡는데 1년. 아마도 2 년. 무지막지 늘어나는 단어의 습득이 상당한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부적 요인 외에 외부적인 요건도 만만찮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른 공부의 학습량도 엄청나게 늘어나서 영어공부를 더 많이 할 시간이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마음이 급해져서, 그저 기술적으로만 훓는 쪽집게 학원식의 공부는 No, No! ‘닥치고 훓어’ 식의 이 방법은 많은 학생들에게 시간낭비! 이 방법은 이미 기본기를 갖추고 단어를 꽤 아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만, 정리 단계로서의 효과가 있다.
  
이제 고 1이라면, 아직 완전히 늦지는 않았다. 여태껏 효력이 없었던 방법으로는 절대로 되지 않는다. 우선 더 열심히 단어를 외워야 한다. 중학 3년 동안 어영부영 내신성적만 쫒다 보면 고등학교에서 단어의 산맥을 만나게 된다. 죽자고 단어를 외워야 한다. 또 이 단어가 마음 속에 자리 잡도록 죽자고 문장을 읽고 들어야 한다. 이 세상 최고의 선생님도 단어 외우지 않는 학생을 가르쳐내지는 못 한다. 한편 이제는, 요소 요소 정확한 구축을 해야 한다. 영어는 벽돌쌓기, 기초없이 다음 단계로 나아간 벽돌쌓기는 무너진다. 아무리 늦어도 중2 때부터는 내가 확실히 아는 것만 아는 것이란 ‘근성’을 가져야만 만족할 만한 영어성적을 얻을 수 있고 또 마침내 영어를 잘 할 수 있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고 1이 되었다면, 각고의 노력으로 그 부족한 부분을 메우면서만 그 부분을 채워 가면서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대충 아는, 그래서 결국 모르는 것과 다름없는 한 무더기의 지식을 가질 것인지, 효율적인 포석 위에서 단단히 공부해서 주변 것들을 업고 뛰는 말로 쓸 것인지는 아주 중요한 결정! 이는 태도, 그리고 습관으로 이어져야 달성 가능하게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영어의 기본을 학습하지 않고 또 단어를 외우지 않고 영어를 잘 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저 붉은 해가 계수나무 박힌 푸른 달로 바뀌어도 일어나지 않고,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그 볼펜이 물고기로 변해 파닥댄다 해도 일어나지 않는다. 불가능한 일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과연, 말을 말 위에 업는 것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등에 업힌 말들이 양쪽 손에 또 다른 말들을 잡고 가는 게 가능한가? 가능하다! 한국의 영어 공교육은 지금껏 이런 효율성을 갖추지 않았다. 어떤 수능문장들은 정말 기괴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유쾌하고 분명한 연설문은 턱없이 어려운 한국 (사실 중국) 말들로 바뀌었고... .내 나름의 여러 관측으로 보건대 실용영어로 바뀌는 지금에도 학생들의 머리에 교란을 일으키는 영어는 여전하다. 이 또한 오래 된 ‘기본의 결여’에서 기인하고 이는 또 다른 ‘기본의 결여’를 낳게 된다. 이러한 기본의 결여에 대한 대처는, 기본을 철저히 이해함으로서만 가능하다.


어떤 방법으로든 영어의 기본을 명확히 이해해야 영어가 보인다. 본질적으로 영어를 이해해야 영어가 된다. 편법도, 뭘 알아야 제대로 편법을 쓸 수 있다. 영어공부에 있어서 기초는 건물의 기초와 같다. 영어공부에 있어서 효율성이란, 모자라는 기초를 보다 쉽게 보다 확고하게 가르쳐서 보다 빨리 다음 단계로 나아가 보다 쉽게 이해하게끔 하는 것을 의미한다. 효율성은 조기묶음이나 두릅묶음 처럼 숨어있는 같은 요소들을 묶어서 보게 한다. 효율성은 그 선생님이 영어를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 그래서 얼마나 쉽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여태 수년간이나 내게 효력이 없는 학습방법은 앞으로도 효력이 없다. 왜 효력이 없는 지의 이유는 각 학생에 따라 다르다. 누구에게나 다 동일한 것은, 더 이상 시간을 낭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엘영어 lan Kim
932-8831, 8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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