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름해변 운영 관련 대책회의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소장 이동철)는 올 여름철 동해안 해변을 찾는 피서관광객에 대한 수용 준비와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난 16일 환동해출장소에서 동해안 6개 시․군 과장 등 20여명이 참가하는 관계관 회의를 가졌다.
현재 동해안 6개 시․군(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 지역에는 총 94개소의 크고 작은 해수욕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시범 해수욕장이 15개소, 일반해수욕장이 28개소, 마을운영 해수욕장이 51개소가 있다. 오는 7월 1일 속초해변을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도 전역의 해변을 개장하며, 8월30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잦은 기상 악화로 피서관광객은 전년도 대비 2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올 여름철 기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강한 영향과 엘니뇨 현상에 따른 기온 상승 등으로 강수량이 적으면서 무더운 날씨가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강원도는 올해 피서관광객이 지난해 2200만 명보다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회의에서는 해변의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은 물론, 해수욕장 환경정비, 피서관광객 교통대책, 해변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고품격 해수욕장을 조성하고, 깨끗하고 청결한 모래를 유지하는 등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의 쾌적하고 청정한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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