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봉 브랜드 사업이 진행된다. 강원도는 그동안 개별농가별로 생산하고 판매하여 꿀의 품질이 우수함에도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강원양봉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올해 1회 추경에서 예산 2억4500만원(도비 7500만원)을 확보하여 ‘강원양봉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양봉산업은 1019농가에서 11만2197군(群)을 사육하고 2011년 기준 약 2723톤의 벌꿀을 생산하고 있으나, 생산된 꿀이 통일된 브랜드가 없어 농협, 양봉조합에 납품하거나 개별 판매하고 있어 부가가치 극대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강원양봉브랜드 사업이 추진되면 강원양봉브랜드 참여를 희망하는 양봉농가가 (사)한국양봉협회강원도지회와 약정을 체결하고 양봉꿀 생산을 통일하고 강원양봉브랜드로 최종 유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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