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과 거제시간을 하루 4번 운항하던 여객선 ‘시드니호’의 운항중단이 장기화되자 이용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17일 마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시드니호’는 지난 12월 3일부터 선박정기검사를 이유로 운항이 중단된 채 현재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다. 또 운영사인 거제해운(주)는 선박용 엔진부품을 수입하지 못해 검사에 애로를 겪다 최근에는 4월 2일까지 기한으로 휴업신고서를 제출했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최대한 빨리 운항할 수 있도록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일부에서는 경영 압박에 따른 의도적인 비수기 운항중단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 이용객은 “정기 여객선이 한달이상 중단되고 있는데 마산해운청과 해운회사는 뭘하고 있느냐”며 “조기 운항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 거제 원종태기자 jtwon@naeil.com
17일 마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시드니호’는 지난 12월 3일부터 선박정기검사를 이유로 운항이 중단된 채 현재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다. 또 운영사인 거제해운(주)는 선박용 엔진부품을 수입하지 못해 검사에 애로를 겪다 최근에는 4월 2일까지 기한으로 휴업신고서를 제출했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최대한 빨리 운항할 수 있도록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일부에서는 경영 압박에 따른 의도적인 비수기 운항중단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 이용객은 “정기 여객선이 한달이상 중단되고 있는데 마산해운청과 해운회사는 뭘하고 있느냐”며 “조기 운항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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