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보양음식 열전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보양음식 열전

지역내일 2012-07-16

무더위 이겨내는 보양음식 특집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보양음식 열전


올해는 6월부터 각종 기상기록들을 경신할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금이 무더위의 절정이 아닌 여름의 초입이라니 더욱 맥이 빠질 지경.
이럴때일 수록 잘 먹고, 잘 움직여야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법.
여기 기력보충에 그만인 음식점들을 소개하니, 올 여름 나는데 보탬이 되길 빌어본다.


 ‘누렁이네’
직접 기른 토종재료로 정성들여 끓여낸 보양식 한방 특선요리


누렁이네의 한방 특선요리는 옻을 기본으로 첨가한 백숙에 문어, 전복, 홍합 등이 들어간다.  전복은 간 기능 회복과 폐에 좋은 음식으로 시력회복에도 탁월하며, 문어는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를 억제해 동맥경화증이나 심장마비 등 성인병 예방과 노화억제에 좋은 식품. 홍합은 혈액순환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체내 나트륨 배설을 돕고 빈혈 예방에 효과가 있다. 문어나 전복 등 수산물은 주문을 받는 즉시 수족관에서 살아있는 것들을 바로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냉동재료를 사용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보양식을 자신한다.
집에서 직접 기른 토종닭에 문어·전복·홍합 등 건강재료, 여기에 황기 삼지구엽초 녹각 무화과 당귀 등 15가지가 넘는 한약재를 넣고 푹 고아낸 특선요리는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그만이다. 다 먹고 난 후 국물에 끓여낸 죽도 일품. 양도 4인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푸짐하다. 끓이는 시간이 있으므로 예약하는 것이 좋다.


메    뉴  토종닭도리탕/한방백숙/한방옻닭/한방삼계탕/한방오리백숙 등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연중무휴(명절 연휴만 쉼)
위    치   일산 동구 식사동 549-1(영심마을)
문    의  031-969-8958


 


‘정발산 메기매운탕’
당일 배송, 국내산 메기와 빠가사리 사용
 


메기 매운탕은 경기도 향토 음식으로 갓 잡은 메기에 온갖 채소를 넣고 끓여, 식욕을 돋우는 음식으로 예부터, 여름철 보양식으로 유명하다. 메기는 특히 이뇨작용을 해 부종에 효과적이고 몸을 보하고 원기를 회복시켜준다. 실제로 단백질과 철분의 함유량이 높고, 지방성분이 낮아 보혈 강장 및 보양식품으로 으뜸이다.
‘정발산 메기 매운탕’ 집의 맛의 비결은 다데기와 육수에 있다. 육수는 천연재료를 사용해 이틀에 한 번꼴로 우려낸다. 칼칼한 다데기와 청량고추를 넣고 끓인 매운탕 맛은 국물 맛이 얼큰하고 개운하면 당기는 맛이 일품이다. 일반 미나리를 쓰지 않고 집에서 직접 키운 밭미나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일식집에서 사용하는 고급식자재로 깨끗하고 향이 좋다.
‘정발산 메기 매운탕’ 집에만 있는 특별메뉴는 바로 메기찜과 메기탕수육. 메기를 살짝 튀겨 매콤한 양념이 발라 나오는 메기찜은 술안주로 좋다. 메기를 통째로 튀겨 달콤한 소스가 얹어 나오는 메기탕수육은 특유의 민물냄새가 나지 않아 여성들과 어린아이들이 좋아한다.


메    뉴   메기/빠가/참게 매운탕, 메기조림, 메기탕수육
영업시간   오전11시~밤12시
위    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135(동원산부인과 건너편 명가원 뒤편)
문    의   031-918-0323
 



''신토오리 덕이점''
오리요리의 명가집이 요리하는 진흙구이와 한방오리백숙


오리요리 전문점으로 잘 알려진 신토오리 덕이점의 최고 인기 메뉴는 진흙구이와 한방누룽지오리백숙, 그리고 단호박구이이다. 400도 이상의 고열가마에서 보약을 달이는 정성으로 3시간 이상 구워낸 진흙구이는 오리 안에 찹쌀과 견과류 대추 밤 은행 콩을 함께 넣어 진흙으로 감싸 구워 낸다. 고소하고, 쫄깃한 육질에 영양만점 내용물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이다. 한방누룽지오리백숙은 신선한 오리에 녹두와 껍질을 벗긴 들깨 그리고 온갖 한약재를 넣고 1시간 이상 푹 고아 만든다. 어른 3~4인이 4만 원 대에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양으로 특히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다.
특히 신토오리에서는 진흙구이와 단호박 구이를 고양시 전역과 파주 운정, 교하까지 배달서비스를 하고 있다. 푸짐한 밑반찬까지 포함되기에 따로 음식을 할 필요 없다. 단 요리 시간이 있기에 충분한 시간여유를 두고 주문을 해야 한다.


 
메    뉴   오리쌈밥정식(1인 1만원)/오리보쌈정식(1인 7천원)/금상첨화정식/오리한마리시골밥상 등
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0시(연중무휴, 명절당일 휴무)
위    치   일산서구 덕이동 263-16
문    의  031-924-5296



 
''만바우촌''
25년을 이어온 경북 청송의 전통건강보양식 칠보닭죽


청정지역 청송 신촌약수터의 약수를 이용해 재래식으로 끓여내는 청송약수칠보닭죽이 별미다. 7가지 보약이 될 만한 약재가 들어갔다 하여 ‘칠보닭죽’이라 하는데, 닭에 황기 당귀 찹쌀 녹두 마늘 인삼 대추 등을 넣고 약수로 푸욱 고아 만든다. 닭다리 하나를 넣은 칠보닭죽은 먹기에 편하고 영양으로도 좋아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칠보닭죽은 약수와 통녹두로 인해 파르스름한 빛을 내며 윤기와 함께 찰기가 생겨난다.
특별한 비법이 있기 보다는 약수가 바로 독특한 비법이다. 일반 생수와 비교해볼 때 잡내를 없애고 끓이는 과정에서 육질을 부드럽게 해준다.
 칠보닭죽의 맛은 고소하고 담백하며 특히 소화가 달되고 위장에도 좋다.
‘만바우촌’의 모든 음식은 재래식으로 만들며 밑반찬 역시 모두 토종 농산물이다. 세련된 맛은 덜하지만 투박하고 솔직하며 정감 있는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메    뉴   닭불고기정식/칠보닭죽/칠보삼계탕/닭날개구이/닭불고기/황태구이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위    치    일산동구 성석동 1238-8(오미산 주유소 옆)
문    의   031-977-1008


 


‘남도명가’
삼복더위 보양식 민어회 전문


여름철에 각광받는 것은 바로 민어회다. 옛말에 ‘복더위에 민어는 일품, 도미는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만큼 민어는 보양식으로 높에 평가돼 왔다. 이름에 ‘민’자가 들어가 백성들이 먹던 음식으로 생각하기 쉬운 민어는 임금님에게 진상하던 귀한 생선이다. 남도명가는 남도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여름에는 민어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곳은 ''KBS 생생정보통 여름보양식 민어요리편‘에 소개되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회로 먹는 민어는 8kg 이상 큰 것을 사용한다. 전라남도 신안에서 잡은 민어를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손질하고 요리하기 때문에 남도명가의 민어회는 마니아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다. 민어회는 회를 뜬 다음 몇 시간 숙성시켜 먹는 ‘선어회’ 요리다. 선어회 맛의 비밀은 다른 남도 음식과 마찬가지로 숙성에 있다.
민어는 물고기 중에서 소화흡수가 빨라 어린이 발육에 좋다. 노인과 큰 병을 치르는 환자들의 건강에 좋은 약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과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중풍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남도명가에서는 민어회를 드시는 분께 ‘민어뼈탕’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메    뉴   민어회/민어찜/병어조림/흑산홍어삼합/보리굴비정식/남도정식/산문어찜/연포탕/갈낙찜
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1시
위    치   일산동구 장항동 736-4 삼호빌딩 2층(삼성휴대폰 서비스센터 옆)
문    의  031-924-8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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