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퍼포먼스 ‘환쟁이 광대 거리에서 놀다’ 공연
예술단 바우가 7월 7일(토) 환경퍼포먼스 ‘환쟁이 광대 거리에서 놀다’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공연한다.
화가와 탈광대, 가수, 풍물잽이들이 벌이는 연극, 춤, 미술, 음악, 관객이 결합돤 복합적이고 다양한 퍼포먼스 형태의 공연이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신음하고 망가져 가는 이 땅에 화해를 청하고 용서를 구하려 벌이는 씻김 굿판이다. 2011년 원주에서 열린 전국 연극제, 한여름 밤의 꾼 등에 초청되어 공연한 바 있다.
예술단 바우는 마당극 배우, 춤꾼, 극작가가 결합되어 구성된 전업적인 전문예술단체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통을 바탕으로 춤, 소리, 풍물 굿 등 무대와 마당에서 이뤄지는 모든 연희를 연행하고 있다. 2010년 제65회 8.15광복절 기념행사에 한인회 초청으로 참석하여 ‘한국의 소리 굿’을 일본 교토회관에서 공연한 바 있다.
일시 : 7월 7일(토) 오후 6시
장소 :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
문의 : 748- 5078
어린이뮤지컬 ‘후토스’
어린이뮤지컬 ‘후토스’가 7월 7일 치악예술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후토스’는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적인 내용과 파스텔톤의 캐릭터들의 현장감 있는 연기로 어린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후토스’는 무한한 상상을 유발해 재미있는 스토리와 배우, 관객이 하나 되는 열린 무대가 준비 돼 있다.
파스텔 색채를 사용해 만화적 상상력을 무대 위에 펼친 가족뮤지컬 ‘후토스’는 생명의 존귀함, 공생의 범칙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화려한 무대장치, 특수효과, 영상 등의 기법으로 무대 위를 수놓는다.
일시 : 7월 7일 오후 2시, 5시
장소 : 치악예술관
관람료 : 전석1만 원
문의 : 737-4312
6․25전쟁 발발 62주년 특별사진전
강원도디엠제트박물관(관장 반종구)이 6·25전쟁 62돌을 맞아 10월 21일까지 4개월 간 ‘DMZ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철책의 시작과 끝, 고성’ 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비무장지대(DMZ)와 해안 철책의 시작점이면서 끝 지점인 강원도 고성군의 기록물을 수집하고 최북단 접경지역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는 고성군청에서 20여 년 동안 군정 홍보를 담당하면서 분단의 상징인 철책과 철책 속에 비친 고성의 기록과 풍경을 렌즈에 담아 온 남동환 작가의 사진 32점이 소개 된다.
DMZ 철책과 철책 너머의 금강(金剛), 그리고 해안 철책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 사진전은 분단과 경계를 상징하는 철책과 그 철책에 갇힌 하늘과 바다 그리고 멀리 북녘의 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민족의 명산 금강산의 동쪽 끝자락 구선봉과 감호의 아름다운 해금강 풍광 속에 남북의 긴장관계를 반영하는 대남선전문구와 교류협력을 상징하는 금강산관광을 떠나는 버스의 행렬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분단의 상징, 철책 속에 갇힌 것과 그 철책 너머 생생히 펼쳐지는 자연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분단사와 그 중심에 선 땅 강원도 고성군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은 좋은 기회다.
토지문화재단 ‘청소년 여름 문학창작 캠프’
원주시의 후원을 받아 토지문화재단이 주최하는‘청소년 여름 문학창작 캠프’가 7월 27~28일까지 1박2일로 개최한다. 문학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희망하는 전국 중학생 40명을 선발한다.
캠프에 선발된 문학지망생들은 박경리 작가의 문학 공간에서 머물며 <그 녀석 덕분에>의 이경혜 작가, <불량한 자전거여행>의 김남중 작가, <만선>의 김 원 희곡 작가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의 개별 집중지도를 받아 개인 창작물 및 모둠 창작물을 완성하여 낭송 낭독공연을 하게 된다.
그 밖에도 전문 해설가가 안내하는 박경리문학공원 탐방과 걷기명상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문학창작 캠프에 참가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자기소개서와 창작지도 작가의 추천 작품을 읽고 1편 이상의 독후감을 6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토지문화관 메일로 보내면 된다. 참가자는 7월 15일 발표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문화관 홈페이지 www.tojicul.or.kr 참조.
문의 : 033-762-1382 / 033-766-5544
김유정문학캠프
김유정 작가의 고향 춘천 실레마을에서 ‘김유정문학캠프’를 7월 25일 개최한다. 청년 김유정의 삶과 문학에 대한 열정을 느껴볼 수 있는 ‘김유정문학캠프’는 정호승 시인, 김별아 소설가, 고진하 시인, 오정희 소설가, 전상국 소설가 등 국내 유명작가와의 만남이 준비 돼 있다. 소설 속의 실제 문학현장을 둘러보고 김유정의 소설 열여섯 마당으로 이루어진 실레이야기길 걷기, 백일장, 문학의 밤 등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대상 : 전국의 중ㆍ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참가인원 : 80명(20명씩 4개반 편성)
일정 : 7월 25일~7월 27일(2박 3일)
장소 : 김유정문학촌, 춘천시 청소년 여행의 집
참가비 : 1인 10만원(T셔츠, 기념 타올, 애니메이션박물관 입장료 등 포함)
문의 : 261-4650
텃밭예술축제 배우훈련 워크숍
텃밭예술축제 배우훈련 워크숍이 오는 11일~21일까지 시골마을 예술텃밭(강원도 화천)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12년간 쌓아온 극단 ‘뛰다’의 배우 훈련 방법을 경험하는 시간이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칼라리파야투(인도 전통무술), 몸다스름, 소리다스름, 움직임 명상, 주제연구 Ⅰ가면을 통한 움직임의 재발견, 주제연구 Ⅱ광대의 본질을 찾아서 등을 진행한다.
모집은 관련 학과 전공자이거나 지속적으로 2년 이상 현장경험을 가진 전업배우, 무용수를 대상으로 하며 20명 내외 모집한다. 숙박은 게스트 하우스 및 마을 회관에서 단체숙박을 하게 되며, 식사는 마을 식당에서 공동식사를 한다.
접수일정 : 7월 7일까지 이메일 접수(선착순 마감).
워크숍 일정 : 7월 11일 ~ 7월 21일
참가비 : 20만원
장소 : 시골마을 예술텃밭(강원도 화천)
문의 : 010-3897-6343, monymoeun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