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콩의 대표 장단콩으로 만들어 두부의 고소함이 살아있어요” 지역내일

국산콩의 대표 장단콩으로 만들어 두부의 고소함이 살아있어요”

지역내일 2012-07-27

한빛마을 임경미 독자추천 장단콩두부전문점
“국산콩의 대표 장단콩으로 만들어 두부의 고소함이 살아있어요”

파주 장단콩은 국산콩의 대표주자라고 할 만큼 워낙 유명하다.
파주 장단지역은 마사토질이어서 배수가 잘되고 늦서리가 없어 콩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다른 지역보다 콩 수확량도 많고 영양도 높다고 한다. 덕분에 파주지역에는 유독 장단콩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한빛마을 임경미 독자는 이번주 맛집으로 가온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장단콩두부전문점을 추천했다. 임경미씨는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는 고소함이 살아있고 청국장이나 두부찌개 또한 맛이 깔끔하다”며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이 즐겨 찾는다”고 전했다.
“순두부 정식이나 청국장 정식이 9천원이라고 하면 처음엔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콩 값을 잘 아는 주부들은 비싸다고 생각 안해요. 그것도 콩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장단콩으로 만들었잖아요. 믿을 수 있고 맛도 있어 동네 주부들과 자주 찾아옵니다. 저 혼자만 맛있게 먹었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 돌아갈 때 포장해 가는 것도 잊지 않는 답니다.”
장단콩두부전문점에 들어서면 장단콩 사용 매장이라는 인증서를 볼 수 있다.
장단콩을 사용한 두부와 순두부, 청국장, 황태구이 등이 메인 메뉴다.
특히 두부전골은 다양한 해산물에 장단콩 두부를 함께 넣고 끓여 시원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양념이 되지 않은 순수한 순두부는 장단콩의 진가를 알 수 있을 만큼 고소하다.
포장을 할 경우 집에서 바로 끓여 먹을 수 있고 양도 많아 포장 고객도 많다고 한다.
해물 순두부나 청국장을 포장해 갈 경우 1만원에 3인 가족의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