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두드림 ''난타(NANTA)''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 ‘난타’가 25일(토) 오후 2시, 7시 치악예술관에서 공연된다. 한국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리는 이 작품은 1997년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장기 공연을 하는 등 지금까지 41개국 273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한 국내 대표적 공연물이다. 낙하산으로 팀에 끼어든 풋내기 신참요리사의 실수 연발과, 그 폭탄을 안고서 정해진 시간까지 결혼식 피로연 음식을 만들어야 과정을 담았다. 관객과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웃음으로 즐거움을 준다.
일시 : 8월 25일(토) 오후2시, 7시 (2회 공연)
장소 : 치악예술관
관람료 : 1만원 (인터넷 예매 :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문의 : 737-4312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두비두비 음악회’
어린이를 위한 ‘두비두비음악회’가 8월 21(화) 치악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많은 음악회에서 입장이 금지되어 있는 7세 이전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발레와 함께 보여준다. 또한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현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목관악기 등이 가진 다양한 소리를 비교해가며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데 아이들의 집중도를 고려해 2분 안팎으로 짧게 편곡해 들려준다.
일시 : 8월 21(화) 10시 30분 / 12시 40분 (2회 공연)
장소 : 치악예술관 공연장
문의 : 763-3836
김문정 ‘천연염색 섬유전’
원주의 대표 상품인 옻과 한지를 이용해 만든 의류 상품 전시가 8월 24(금)~29일(수)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원주 옻나무로 염색한 원단과 원주한지를 원사로 직조해 염색한 원단으로 만든 신생아 의류부터 의생활용품, 침구류, 수의까지 다양한 생활용품 30여 가지가 전시된다. 원주한지라고하면 종이만 연상케 되는데 한국천연염색학교는 물에 약한 한지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7~8년간 연구하고 보완하는데 성공해 세탁을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직물을 만들고 이 직물로 모든 상품을 만들었다.
원주시는 옻과 한지 공예품 관련 시설에 연간 3억7800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주로 수공예로 이루어져 완성되는데 더디고, 고가품이라는 점 때문에 대중화에 실패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모든 상품은 대량생산이 가능해 옻과 한지공예품의 대중화와 판매 활성화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여 진다.
일시 : 8월 24(금)~29일(수)
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
관람료 : 무료
문의 : 732-6562
제1회 전국 시니어 밴드 경연 페스티벌
우리나라 최초의 시니어밴드 경연대회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원주따뚜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으며, 초대 위원장에 최불암 씨를 선출하고 명예대회장에 최문순 강원도지사, 대회장에 원창묵 원주시장을 각각 위촉했다.
최 위원장은 “음악을 통한 힐링이 축제 개최 이유이며 평생 가족을 위해 애쓴 중장년층에게 앞으로 남은 제2의 인생은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희망을 노래하고 연주하는 감격스런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자격은 만 50세 이상으로 조직된 아마추어 밴드로 1차 예선을 통과한 100팀이 총 상금 7천만원을 놓고 열띤 경연을 벌이는데 총 3일간 2차 예선대회와 결선대회, 7080콘서트(목), 가족콘서트(금), 축하콘서트(토)로 구성된다. 페스티벌의 대미는 김경호 밴드, 김태원의 부활, 김창완의 산울림 등 실력파 밴드뮤지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유정 기억하기 제19회 전국문예 작품 공모
‘김유정 기억하기 제19회 전국문예 작품’을 공모한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ㆍ일반부로 나누어 심사한다. 글제는 김유정의 작품(소설, 수필) 중에서 택일하고 내용은 자유이다. 시와 산문으로 나누며 그 분량은 시(시조 포함) 2편 이상, 산문은 중등부 200자 원고지 7~10매 분량, 고등부ㆍ대학ㆍ일반부 200자 원고지 15~20매 분량이면 된다.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시상하며 각각 상장과 상금이 부여된다. 입상한 작품은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접수 : 8월 1일~9월 30일까지
접수방법 : 이메일 rlehk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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