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원주오늘 총 10,8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개운동 주민센터 신축공사 이달 착공 개운동주민센터가 내년 2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기존 주민센터는 건축물 노후 및 주차장 협소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신축되는 주민센터에는 1층 민원실, 2층은 주민자치사무실, 취미교실, 운동교실 3층은 중대본부, 다목적회의실 등으로 구성되며 지상에는 주차장 26면을 확보하여 부족했던 주차공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빨강어린이공원 리모델링사업 완료 원주시는 단구동 1517-6번지에 위치한 빨강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사업을 사업비 8700만원을 투자하여 완료하였다. 빨강어린이공원은 97년 택지개발시 조성되었으며, 구곡택지 내 대림, 한일, 구곡청솔7차 아파트 사이에 위치하여 많은 시민들이 통행하는 공원이다.준공 후 오랜 시간이 경과되어 시설이 노후하고 배수시설을 갖추지 않아 토사가 유실되어 수목의 뿌리가 들어나는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사업을 통하여 배수시설을 설치하여 토사유실 및 침식을 방지하고 밀식된 조경수목을 현지 여건에 맞게 재배치하고,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에 적합한 놀이시설물로 교체했다. 생활체육시설 이용공간도 조성했다.원주시는 관내 어린이공원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부적합 놀이시설물에 대하여 년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상반기에 단계?개운어린이공원 2개소 조합놀이대를 교체 설치하였고 하반기에도 3개소 놀이기구대를 교체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혁신도시 아파트 1732세대 추가 공급 12개 공공기관들이 이전하는 원주 혁신도시에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 내 강원혁신도시건설단에 따르면 지난 6월 토지주택공사(LH)는 1110세대를 공급한데 이어 오는 10월께 424세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LH가 공급 예정인 B-5록 424세대 아파트는 전용면적 85㎡와 74㎡의 중소형 세대로 꾸며진다.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한 원건설과 부영건설도 아파트 공급을 준비 중이다. B-4블럭에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682세대 신축을 추진 중인 원건설은 빠르면 오는 10월께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부영건설 역시 B-6블록에 85㎡ 이하 626세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1732세대의 아파트가 모두 공급되면 혁신도시 내 아파트 공급 세대수는 기존에 분양된 1110세대를 포함해 2842세대로 늘어나게 된다.원주 혁신도시에는 국민임대 2개 단지와 공공임대 1개 단지, 일반분양 10개 단지 등 총 13개 공동주택 단지에 1만80세대의 아파트가 신축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7
- 술을 끊자면 정신과 입원이 도움이 된다 단주를 해보겠다고 하여 정신과 외래를 찾은 사람에게 입원 치료를 권하면 화들짝 놀래는 수가 흔하다. 크게 화를 내며 외래 통원 진료마저 거부하는 수도 있다. 본인 스스로 찾아왔다는 사람일수록 더 그러하다. 자신의 음주 문제를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단주하려는 의지가 남달리 강하다고 믿는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자발적이라는 것은 단지 겉모습일 뿐, 안팎으로 여러 가지 압력과 놓인 처지가 어쩔 수 없어 그런 수가 대부분이다. 자신의 문제를 잘 안다는 것도 살펴보면 지극히 피상적이다. 자신을 알코올중독이라는 말로 표현할 뿐, 진정으로 알코올중독이 의미하는 것을 제대로 인식한 경우는 드물다. 자신의 뿌리 깊은 왜곡된 신념체계와 자신은 물론 가족에게 끼친 광범위하고도 끔찍한 해악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또한 앞으로 변화와 회복의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알 길이 없다. 하물며 이렇게 심각한 인생 질환을 교정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과 정성을 쏟아야 하는지는 전혀 가늠할 수도 없다. 술을 끊겠다면서 단지 얼마 동안 술 끊는 약을 먹는 것으로 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도 있다. 내과의 일반 병실에 입원하는 것으로 몸이 얼마나 망가졌는지를 깨닫고, 같은 병실에서 이제 치명적 상태에 이른 과음 전력의 동료들을 보고 단지 그 경각심으로 술을 끊으리라고 기대하는 가족들도 있다. 아직 술 끊는 약은 없다. 단지 술을 끊는데 약간의 도움이 되는 약들을 상업적 동기로 과대 포장하여 부르는 것일 뿐이다. 당연히 수술도 없다. 오직 적극적인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문제는 무엇을 정신과 치료라고 하는지조차 일반인들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부정적인 선입관이나 잘못된 고정관념으로 자신에게는 전혀 상관없는 것으로 단정한다. 당연히 알코올 문제가 정신과적인 문제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막연히 정신과질환이려니 하는 이들조차 정신과질환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는 수가 흔하다. 정신과질환 하면 으레 정신이 없거나 이상한 말이나 행동거지를 보이는 소위 미친병으로만 이해한다. 정신분열병이나 망상장애 같은 질환이 그러한 예에 해당하지만, 우울장애나 불안장애와 같은 정서적 심리적 장애가 훨씬 더 흔한 정신과 질환이다. 알코올의존이 매우 심하면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알코올 문제는 정신병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지만 여전히 정신과적인 질환이다. 그래서 다른 분야가 아닌 정신과적인 진료가 필수적이다. 알코올의존 문제가 있는 사람들 중에는 끝내 과음만이 문제일 뿐 정신과적인 장애는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흔하다. 정신과적인 문제라는 것을 바로 정신병적 문제로 오해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면 정신과적 이라는 말조차 너무나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면 정서적 심리적 문제로 바꿔보면 어떻겠는가?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7
- 비만과 성장 충분한 영양 섭취는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필요조건이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식사량이 적거나 편식을 하면 걱정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먹을 것이 충분하고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과잉영양으로 비만해진 아이들의 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부족한 영양만큼이나 문제가 되고 있으며 성장발육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요즘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성조숙증이나 조기 사춘기의 경우 비만과 관련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비만아의 경우 초경연령이 평균 연령보다 빠른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지방세포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이 성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여 2차 성징이 조기에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알려진 것처럼 성호르몬은 성장호르몬의 합성과 효능을 증가시켜 성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골격계의 성숙도를 촉진시켜 성장판 또한 닫히게 합니다. 따라서 조기에 분비된 성호르몬은 사춘기와 함께 급성장이 조기에 이루어지도록 하며 2-3년의 급성장 후에는 성장판이 닫히면서 성장속도가 급속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이처럼 성장판이 빨리 닫히면 키가 크는 기간이 단축되어 최종 키는 그 만큼 줄어들게 됩니다.비만은 이처럼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하여 성장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 중 비만아의 경우에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과 고당, 고지방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를 줄이면서 야채를 많이 먹도록 식생활을 바꾸고 운동을 포함하여 활동량이 많은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전반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간혹 살이 키로 간다고 하면서 아이들의 비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아이들의 급성장기에 체지방이 빠지는 이유는 성장호르몬이 체지방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적당하게 살이 찐 경우는 급성장기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비만으로 체지방이 몸속에 너무 많게 되면 성장판이 빨리 닫혀 성장기간이 단축되고, 몇몇 실험 결과에서는 성장호르몬의 혈중분비량이 비만아에서 정상아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이외에도 과도한 지방은 기혈의 원활한 순환에 방해가 되어 각종 신체대사를 저하시킬 수 있으며, 구강인두조직을 두텁게 하여 코골이 등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코골이 등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수면 중에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저하시켜 성장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경희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왕실의 휴양지에 자리 잡은 캠핑촌 횡성자연휴양림이 위치한 강원 횡성군 갑천면 일대는 예전에 호랑이가 나타나 사람을 잡아먹고 저고리만 남겨둔다고 해 오래전부터 ‘저고리골’로 불렸다. 그만큼 산세가 깊고 인적이 드물었다는 얘기다. 또한 빼어난 경치와 안락한 지형 덕에 옛 신라 초기 왕실의 휴양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임금이 친히 밟아 올라간 산이라고 해서 ‘어답산’이라고도 불린다. ● 나무꾼 되어 산길을 거닐다횡성자연휴양림은 펜션과 야영장을 함께 운영하는데 자연훼손을 최소화 해 도로도 옛날 나무꾼들이 나무하러 다니던 길을 그대로 활용했고, 집도 자연 그대로의 공터를 이용해 지었다. 이곳은 1970년대 초까지 화전민들이 터를 잡고 살던 곳으로 산나물단지, 두릅단지, 샘터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 옛날 주민들이 농사짓던 논은 지금 잔디밭으로 활용되고 있다. 저고리골 계곡을 끼고 있어 산과 계곡의 매력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캠핑사이트는 계곡을 따라 아래에서부터 낮은 계단식으로 구성돼 있는데 올해 3개의 구역을 더 오픈해 6개 구역으로 나뉘어있다. 각 사이트는 크기가 다른 사이트 77동이 들어서 있고 모든 사이트에는 번호가 적혀있다. 각각의 구획들은 심어진 나무들로 나누어져 있고, 캠핑장 곳곳에 있는 조형물들은 캠퍼들을 배려한 마음 씀씀이를 느끼게 해 줘 기분을 좋게 해 준다. 어디서나 전기 사용엔 불편함이 없다. 가로등과 일체형으로 된 배전반이 구비되어 있어 연결선은 20미터면 충분하다. A1~A8, O4 구역은 넓은 구역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데, 두 팀이 함께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물놀이를 겸해 아이들과 놀고 싶다면 B지구를 권한다. 계곡과 제일 가깝고 적당한 그늘까지 확보되며, 계곡만 건너면 바로 펜션으로 이동할 수 있다. 많은 인원의 가족단위 여행이라면 펜션과 함께 이용할 것을 권한다. 캠핑을 좋아하지 않는 가족들과도 즐겁게 지낼 수 있어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진다. 한적하고 조용한 공간을 원한다면 D구역이 좋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공기도 틀려 보이는 E구역은 좀 더 야생의 느낌을 즐기고 싶은 캠퍼들에게 맞춤하다. ● 깨끗한 주변 시설로 더욱 즐거운 캠핑전체적으로 크기가 일정한 파쇄석이 깔려있어 바닥이 고르고 물 빠짐이 탁월하다. 부대시설로는 수시로 관리되어 깨끗한 화장실과, 수압과 온수가 24시간 보장되는 샤워실, 널찍한 개수대, 어린이를 위해 설치된 높낮이가 낮은 세면대와 장애우를 위한 화장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무엇보다 깨끗한 물이 자랑이다. 상수도보호구역에 자리 잡고 있어 지하수나 계곡물의 오염이 전혀 없어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버들치가 살고 있다. 계곡물이 어른 무릎 정도 깊이여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D구역 상단을 지나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면 약수터와 호면산 정상 이정표가 보인다. 이 곳 산책로를 걸어 산중턱에 다다르면 삼층석탑과 오래된 석인상을 발견할 수 있다. 오래전 부족시대 제사터로 추측된다.물길이 이어진 곳엔 길도 있다. 원시림 사이로 산책로가 완만한 경사로 조성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오를 수 있는데 길옆에 솟은 나무들과 풀꽃 식물들이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준다. 나무가 발하는 피톤치드는 몸의 독소를 제거해 주며, 휴양림 곳곳에서 흘러내리는 작은 개울의 물소리는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 중 가장 좋은 소리면서 음향 치료 효과도 뛰어나다고 한다. 물이 많다고 해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큰 호수는 소리를 듣기에는 너무 깊고 웅장한 폭포의 소리는 너무 크고 거칠어 귀를 괴롭히지만 이곳의 물소리는 산책 길 내내 우리를 따라와 잠들기 전까지, 잠이 든 후에도 곁에 머문다. 연중 예약제사이트 당 텐트 1동, 타프 1개, 승용차 1대가 기본이다.이용료 : 3만5천원(성수기 4만원), 전기사용료 포함 주소 :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포동리 산31-1문의 : 344-3391 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사회통합위원회, 지역화합활동 우수사례 공모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송석구)는 시민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화합활동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를 통한 지역갈등 해소와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 풀뿌리지역화합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한다.이번에 실시하는 우수사례 공모는 지역화합운동을 추진하는 전국의 모든 시민사회단체의 응모가 가능하며, 공모기간은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접수한다.공모내용은 △지역갈등 극복을 위해 상호 협력하여 추진한 활동사례 △지역 간 소통을 위해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 교류한 사례 △지역화합활동을 연대하여 사업의 성과를 높인 사례 △기타 지역화합 및 교류사업 우수사례 등 지역화합 및 사회통합 활동사례를 대상으로 한다.이번 공모는 9월 중에 서면심사를 거쳐 총 8개 단체를 선정, 10월에 사회통합위원장 상장과 2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세부 시상내역은 △최우수 1개 단체 5백만원 △우수 2개 단체 각 3백만원 △장려 5개 단체 각 2백만원 등 이다. 수상작을 포함한 응모작품은 2012년 지역화합활동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하여 시회통합 홍보자료로 활용하며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전국시민사회단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지역화합활동 우수사례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회통합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 02-2180-27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강원도, 농산촌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평가 전국 최고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시행된 2012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m결과 농산촌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분야에서 전국 우수 3개 사업 중 강원도가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전국 336개 농산어촌지역개발분야 중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에서 횡성군 양양군 산청군 등 3개 지구가 우수사업으로 확정되었다. 이중 강원도는 이중 횡성군 공금금계권역(농촌마을), 양양군 서림리권역(산촌생태) 2개 지구가 선정되어 포괄보조 이후 지역발전 평가에서 최다 성과를 거뒀다.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농식품부 1차 평가와 2차 지역발전위원회 현지평가를 통해 해당사업의 타당성, 적정성, 추진성과, 일자리 창출 및 삶의 질 향상과 타 사업과의 연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우수사업 지구로 선정된 횡성군, 양양군 등 2개 시군에 대해서는 8월 28일 지역발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우수기관 표창 수여와 내년도 인센티브 2억5천만원씩을 각각 추가 지원받을 예정이며,추진 노하우에 대해서는 지역발전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되어 전국 지자체에 배포돼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지역발전사업 업무에 활용된다.강원도는 앞으로 52개권역사업의 내실 있는 사업추진과 성과 가시화를 통해 향후 우리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이 전국 농촌지역개발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8월 중순 문화가 소식 흥겨운 두드림 ''난타(NANTA)''한국 최초의 비언어극 ‘난타’가 25일(토) 오후 2시, 7시 치악예술관에서 공연된다. 한국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리는 이 작품은 1997년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장기 공연을 하는 등 지금까지 41개국 273개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한 국내 대표적 공연물이다. 낙하산으로 팀에 끼어든 풋내기 신참요리사의 실수 연발과, 그 폭탄을 안고서 정해진 시간까지 결혼식 피로연 음식을 만들어야 과정을 담았다. 관객과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웃음으로 즐거움을 준다.일시 : 8월 25일(토) 오후2시, 7시 (2회 공연)장소 : 치악예술관관람료 : 1만원 (인터넷 예매 :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문의 : 737-4312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두비두비 음악회’어린이를 위한 ‘두비두비음악회’가 8월 21(화) 치악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많은 음악회에서 입장이 금지되어 있는 7세 이전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발레와 함께 보여준다. 또한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현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목관악기 등이 가진 다양한 소리를 비교해가며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데 아이들의 집중도를 고려해 2분 안팎으로 짧게 편곡해 들려준다. 일시 : 8월 21(화) 10시 30분 / 12시 40분 (2회 공연)장소 : 치악예술관 공연장문의 : 763-3836 김문정 ‘천연염색 섬유전’ 원주의 대표 상품인 옻과 한지를 이용해 만든 의류 상품 전시가 8월 24(금)~29일(수)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원주 옻나무로 염색한 원단과 원주한지를 원사로 직조해 염색한 원단으로 만든 신생아 의류부터 의생활용품, 침구류, 수의까지 다양한 생활용품 30여 가지가 전시된다. 원주한지라고하면 종이만 연상케 되는데 한국천연염색학교는 물에 약한 한지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7~8년간 연구하고 보완하는데 성공해 세탁을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직물을 만들고 이 직물로 모든 상품을 만들었다. 원주시는 옻과 한지 공예품 관련 시설에 연간 3억7800만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주로 수공예로 이루어져 완성되는데 더디고, 고가품이라는 점 때문에 대중화에 실패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모든 상품은 대량생산이 가능해 옻과 한지공예품의 대중화와 판매 활성화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여 진다.일시 : 8월 24(금)~29일(수)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 관람료 : 무료문의 : 732-6562 제1회 전국 시니어 밴드 경연 페스티벌우리나라 최초의 시니어밴드 경연대회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원주따뚜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으며, 초대 위원장에 최불암 씨를 선출하고 명예대회장에 최문순 강원도지사, 대회장에 원창묵 원주시장을 각각 위촉했다.최 위원장은 “음악을 통한 힐링이 축제 개최 이유이며 평생 가족을 위해 애쓴 중장년층에게 앞으로 남은 제2의 인생은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희망을 노래하고 연주하는 감격스런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대회 참가자격은 만 50세 이상으로 조직된 아마추어 밴드로 1차 예선을 통과한 100팀이 총 상금 7천만원을 놓고 열띤 경연을 벌이는데 총 3일간 2차 예선대회와 결선대회, 7080콘서트(목), 가족콘서트(금), 축하콘서트(토)로 구성된다. 페스티벌의 대미는 김경호 밴드, 김태원의 부활, 김창완의 산울림 등 실력파 밴드뮤지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유정 기억하기 제19회 전국문예 작품 공모‘김유정 기억하기 제19회 전국문예 작품’을 공모한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ㆍ일반부로 나누어 심사한다. 글제는 김유정의 작품(소설, 수필) 중에서 택일하고 내용은 자유이다. 시와 산문으로 나누며 그 분량은 시(시조 포함) 2편 이상, 산문은 중등부 200자 원고지 7~10매 분량, 고등부ㆍ대학ㆍ일반부 200자 원고지 15~20매 분량이면 된다.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시상하며 각각 상장과 상금이 부여된다. 입상한 작품은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접수 : 8월 1일~9월 30일까지 접수방법 : 이메일 rlehkks@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
- “숙원사업인 지뢰피해자 돕게 돼 다행” “휴전선 접경지역이다보니 지뢰피해자가 많습니다. 오랜 강원도민의 숙원사업이었는데 이제라도 시작하게 된 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최승익(70)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회장은 민간인 지뢰피해자 지원활동을 설명하면서 환하게 웃었다.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는 올해부터 도내 민간인 지뢰피해자의 지원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2월 도내 62명의 지뢰피해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쳤고 이 가운데 34명을 대상으로 재수술 의족 의수 등의 보장구 지원, 재활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산나물을 캐거나 농사를 짓다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다. 최승익 회장은 “이분들 대부분이 의료시설이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면서 “반신불구가 되도 호소할 곳이 없었다”고 설명했다.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는 전국 어느 곳보다 구호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다. 태풍 수해 산사태 산불 등 자연재해가 심하기 때문이다. 현재 도내 18개 시·군에 190개 조직의 봉사회, 6100여명의 봉사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춘천 천전리 산사태 피해를 입은 인하대학교 학생들 돕기에 발 벗고 나선 이유도 이 때문이다. 강원도지사는 올 7월 산사태로 숨진 학생 10명과 부상정도가 심한 5명의 부상자를 위해 제1차 성금 5억4200만원을 전달했다. 8월말까지 추가로 모금운동을 벌여 나머지도 전달할 예정이다.적십자사는 정치적 독립을 생명으로 한다. 이 때문에 남북문제가 꼬였을 때 의례 이를 앞장서 돌파구를 마련한 곳이 적십자사다. 특히 이산가족의 금강산 오가는 길을 배웅하고 마중하는 것은 강원도지사 몫이었다. 남북이 꽉 막혀있는 최근 상황에 대해 그는 “적십자 운동은 인간의 고통을 덜어주는 운동”이라며 “사랑하는 가족을 평생 한번 만나는 게 소원인 이산가족들이 잇따라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최근 적십자사가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는 ‘희망풍차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 노인 다문화가정 북한이주민 등 4대 취약계층을 선정, 올해 도내 590가구와 결연을 맺고 봉사원 2명이 매주 방문해 이들을 돕는다. 최승익 회장은 지난해 12월 제29대 강원도지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제 8개월이 지났다. 12년간 강원일보 회장을 맡는 등 지역의 여론을 이끌어온 그가 적십자 운동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최 회장은 이에 대해 “그동안 죄를 많이 져 지역에 봉사하려고 나섰다”며 특유의 호탕한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그의 말과는 달리 그는 이미 13년간 적십사사 강원도지사 상임위원으로 활동해온 적십자사 식구다. 인생의 마지막을 이곳에 쏟아붓고 싶어한다는 게 주변인들의 설명이다.요즘 최 회장은 또 하나의 고민이 늘었다. 적십자사 회비 납부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후원회원을 늘리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최승익 회장은 “경제가 어려우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도 늘어난다”며 “어렵다라도 더 힘든 사람들을 위해 적십자 회비를 납부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한남진 윤여운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