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관객 100만에 육박하는 N.A뮤지컬의 결정판 로미오와 줄리엣이 8월25일(토) 26일(일) 3.15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 6년간 레미제라블, 한 여름밤의 꿈 등 명작 뮤지컬 레퍼토리 공연으로 누적 관객 100만을 기록한 극단 N.A의 작품이다.
세익스피어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뮤지컬로 재창작했다. 비극의 죽음을 맞이하는 가운데서도 화해와 용서라는 아름다움과 모든 것의 정점에 있는 사랑의 위대함을 음미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아빠와 함께 하는 토요이벤트로 24일(토) 7시 공연에 한해 3인 가족 이상 관람하는 아빠는 천원에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일시 : 8월24일(토) 오후 2시, 4시 30분, 7시
8월25일(일) 오전 11시, 오후 3시
공연장소 : 3.15아트홀 대극장
티켓 및 문의 : (055)286-0315
윤영희 리포터ffdd77877@hanmail.net
구남중구산분교서 ‘나무시인 풀꽃시인’ 학교 열려
창원시 외곽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작은 학교 구남중학교구산분교장(교장 김명희)에서 나무시인 풀꽃 학교가 열려 화제다.
행사는 (사)고향의 봄 기념사업회와 경남대학교 청년작가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 예술인이 후원했다. 경남대 정일근 교수, 숲 해설가, 소프라노, 화가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예술계 인사가 참여해 학생들이 자연과 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연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를 통해 나무와 친구 되기, 친구 된 나무를 소재로 시 쓰기, 시인과 아름다운 식사, 소프라노 이영신 공연 등이 상호 존중과 배려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3학년 이경현(3학년) 학생은 “식물들에게 평소 아무 관심이 없던 교정에 있는 나무와 친구가 되고 시를 짓는 동안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더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바람난 부채‘이중호 개인전’ 12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서예가 이중호의 네 번째 개인전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제3전시실에서,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현 갤러리에서 각각 열린다.
‘바람난 부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창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석성환 시인의 시 50여 편을 부채에 담은 선면작품이 전시된다.
15년이라는 긴 세월 인연을 맺어온 서예가와 시인의 합작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출간을 앞두고 있는 석성환 시인의 신작 시집에 수록된 80여 편의 시 중 50여 편에 알맞은 그림과 글씨를 이중호 작가의 필력으로 선을 보인다. ☏ 010-5518-4388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