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웃고, 즐기고, 나누는 야외공연축제

3·15아트센터에서 ‘2012 판(P.A.N) 페스티벌’ 펼쳐

지역내일 2012-09-14

더운 공기가 물러가면서 코끝을 스치는 가을 향기가 묻어나는 9월, 커피 한잔 들고 문화예술회관의 앞뜰에서 펼쳐지는 마임공연을 한 편 보는 건 어떨까.
(재)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가 지역 문화예술회관에서 보기 힘든 야외공연축제를 연다. 국내 최정상급 야외공연들이 총 출동하는 2012 판 페스티벌은 개관 4년차를 맞는 3·15아트센터가 시민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무료 야외공연축제다. 대·소극장 외 사장된 외부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과의 소통 폭을 넓힌다는 의미도 크다. 오는 9월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간 3?15아트센터 대극장 앞 중앙광장, 하늘공원, 연못 특설무대에서 2012 판(P.A.N)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2012 판(P.A.N) 페스티벌은 9월 14일(금)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해 15일(토), 16일(일) 주말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공중 퍼포먼스, 마임, 매직, 스트리트 비보이, 밴드, 무용 등 총17개 단체 26회 공연과 아트프리마켓(수 아트, 우드&세라믹 아트, Fabric 아트) 부스를 통한 전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드로잉, 가훈 써주기 등이 진행된다.
문의 : 055)719-7822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진주 육회비빔밥처럼 맛깔난 마당극
큰들 정기공연‘진주성 싸울애비’ 마당극 벌여


잘 비벼진 진주 육회비빔밥처럼 맛깔난 마당극이 가을 무대에 오른다.
옥봉골 농꾼 덕팔이와 강자를 비롯해 진주 젖줄 남강을 끼고 살아가는 순박한 민초들의 애환과 목숨 걸고 지켜낸 진주성 전투 이야기, 큰들의 마당극 ‘진주성 싸울 애비’다. ‘진주城 싸울애비‘를 보면 진주를 한눈에 알게 된다.  
지금으로부터 420년 전, 임진왜란 3대 대첩중 하나인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진주 민초들, 6박 7일에 걸친 치열한 전투에 삶의 모든 것을 내던지며 자기 터를 지켜낸 진주城 싸울애비들의 숭고함에 진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
진주정신과 진주대첩, 진주의 자랑거리(유등축제, 진주농악, 육회비빔밥, 소싸움, 진주비단)
들이 작품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
소리꾼 김용우가 단아하고 깊은 소리로 진주난봉가와 임진강을 들려준다. 일본현지인 14명이 함께 출연하는130명 시물놀이로 마무리한다. 전체 공연시간 100분이다.


공연일시 : 9월 22일(토) 오후3시, 7시
공연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문의 : 큰들문화예술센터 (055)742-0802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오페라로 부르는 추억의 가을 갈라 콘서트  
오페라 합창곡들과 함께 가을을 분위기 있게 열어줄 창원시립합창단 갈라 콘서트가 우리를 부른다. 바그너의 탄호이저, 오페라아리아와 2중창 모차르트의 돈 죠반니, 비제의 카르멘, 베르디의 춘희, 오펜바하의 호프만 이야기, 뮤지컬 지킬 엔 하이드와 오페라의 유령 중 내가 당신께 바라는 전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Tonight, 베르디의 대장간의 합창과 축배의 노래, 마스카니의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등 귀에 익숙한 곡과 함께 추억의 문을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공연일시 : 9월 11일(화) 저녁 7시 30분
공연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티켓 : 무료
문의 : (055) 225-7382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식민사회를 비틀었던 만가를 만나다
극과 라이브밴드의 연주가 가미된 음악극 ‘천변살롱’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재)김해문화의전당이 함께하는 음악극 천변살롱이 김해문화의 전당 누리홀을 찾는다.
‘천변살롱’은 1930년대 만요를 기본으로 극과 라이브밴드의 연주가 가미된 음악극이다. 
2009년 공연 당시 독특한 음악기획시리즈로 모든 회 매진을 기록하며 두산아트센터 레퍼토리 공연으로 지속했다.
1930년대 만요는 대중음악 장르 중의 하나. 주류를 이루던 트로트나 신민요와 달리 만요는 일상생활의 소소한 내용을 자유로운 가사에 담아냈다. ‘오빠는 풍각쟁이’, ‘엉터리 대학생’, ‘왕서방 연서’ 등은 당시 억압된 식민 사회를 뒤틀어 풍자하는 비판성으로 대중 인기를 한몸에 얻었다. 한때 신신애가 부른 세상은 요지경도 만요 중의 하나다. 천변살롱 대본은 대중음악 평론가 강헌씨와 박현향 작가가 맡았다.
살롱마담역의 실력파 배우 박준면 파워와 개성 있는 목소리로 ‘나는 열일곱살이예요’, ‘이태리의 정원’, ‘외로운 가로등’, ‘애수의 소야곡’, ‘왕서방 연서’ 등을 부른다.  

공연일시 : 9월 8일(토) 오후 4시, 7시30분
공연장소 : 김해문화의 전당 누리홀
문의 : (055)320-1251,1234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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