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없이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길 열려

지역내일 2012-09-18

얼마 전 한 개그 프로에서 유명가수가 흥건히 젖은 겨드랑이 땀을 주제로 웃음을 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지만 겨드랑이 땀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미국의 실험 데이터를 보면, 18~49세의 성인 남녀 5명 중 1명은 다한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89%가 평소 겨드랑이 부분이 젖어 자주 옷을 갈아입어야 하고 사회활동에 지장을 주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야기한다고 대답했다. 이들은 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다면 안전성, 즉각적인 효과, 수술 없이 영구적인 효과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라드라이’는 위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장비이다. 평균 85%의 사람들이 다한증이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고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즉각적인 효과와 일상생활로의 복귀, 수술 없이 영구적인 효과를 보였고 액취증에도 효과를 보이며 90%의 다한증환자가 만족을 했다.


액취증이란 주로 아포크린 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을 말한다. 미국피부외과학회지 2012년 5월호에서는 ‘미라드라이’가 겨드랑이 다한증뿐만 아니라 액취증에서도 70%이상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미라드라이''는 수술 없이 전자레인지에서 사용되는 300MHz~300GHz사이의 주파수를 가진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해 비교적 간편하게 땀샘을 파괴시켜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해결한다. 땀샘이 분포하고 있는 진피층과 지방경계면에 마이크로웨이브가 조사되고 이 열이 피부 속 물 분자를 진동시켜 발생되는 55~60도 정도의 열이 땀샘을 파괴한다.


기존 다한증 치료는 교감신경 절제술, 보톡스, 발한억제제 도포요법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교감신경 절제술은 절개에 대한 부담과 수술 후 압박 붕대를 감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 보톡스는 통증이 심하고 6개월마다 지속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과 비용적인 문제, 발한억제제 도포요법은 일시적인 효과와 얼굴, 손, 발과 같은 자주 씻는 부위에는 사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미라드라이는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여 바쁜 직장인들이 근무시간 지장 없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시술 받을 수 있을 만큼 간편하고 빠르게 시술이 가능하며 한번 파괴된 땀샘은 재생이 되지 않아 영구적인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다한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미라드라이              교감신경절제술  보톡스                     발한억제제도포
치료방법    주파수파장              수술                      주사                         연고
장점            땀샘파괴                  땀샘제거              간편함                     편함
단점            약간의붓기              흉터우려,             지속적 비용부담    매일사용 및 효과미비
                    및 멍이들 수 있음   일상생활불편                                                   
지속기간    반영구적                  반영구적              일시적                     일시적



초이스피부과의원 최광호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