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10월 13일, 20일에 ‘영화로 보는 영국과 대만 기획 상영회’를 진행한다. 최근 개봉한 작품 <케빈에 대하여>,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원주에서 최초로 상영한다. 단 한번 상영되며 특히 무료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 과연 모성애는 본능일까? <케빈에 대하여>
13일(토) 오후 3시에 무료로 상영되는 <케빈에 대하여(18세 이상 관람가/스릴러)>는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오랫동안 기록한 흥행작이다.
‘오렌지상’을 수상한 라이오넬 슈라이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런던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유러피언 필름 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와 영화상을 휩쓴 작품이다.
자유로운 삶을 원한 여성이 아이를 임신하면서 엄마가 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다. 뱃속에서부터 거절감을 느낀 아이는 태어난 후에도 엄마를 향한 적대감을 드러내며 끔찍한 일들을 벌이는 내용으로, 모자의 잘못된 애착관계를 다루고 있다.
● 대만판 건축학개론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0일(토) 15시에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15세 이상 관람가/멜로)>를 상영한다.
돌아보니 더 빛났던 학창시절을 그린 청춘 멜로 종결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지난 시절을 돌아보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분좋은 영화이다.
또한 대만을 대표하는 청춘 스타 총출동은 물론이고,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역대 흥행 기록을 평정하며, 2012년 홍콩 금상장 영화제 중국, 대만 최고의 영화상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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