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사고로 운항이 중단됐던 대한항공의 괌노선이 중단 4년만에 오는 26일부터 재개된다.
대한항공은 “건설교통부로부터 괌노선에 대한 운항면허를 받았다”며 “다음주중 운항증명(AOC) 절차를 마치는 대로 오는 26일부터 운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사이판 노선도 내년 1월 1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덧붙였다.
두 노선은 하루 1편씩 주 7회 운항될 예정이며 280석 규모의 A330기와 400석의 B747기가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97년 8월 괌 추락사고 직후 두 노선의 면허를 반납했으며 정부는 99년 11월 3일부터 2년간 대한항공의 신규노선 취항을 금지시켰다. 이들 노선은 4년동안 운항이 중단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초 제재가 끝나는 대로 두 노선을 재운항할 계획이었으나 미연방항공청(FAA)의 우리나라에 대한 항공안전 2등급 판정으로 재취항이 불가능해 이제서야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재취항에 대비, 오는 22일부터 인천∼괌노선의 운항편수를 현행 주 7회에서 주 11회로 늘리고 내년 1월 6일부터는 부산∼괌 노선을 주 4회 신규 취항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건설교통부로부터 괌노선에 대한 운항면허를 받았다”며 “다음주중 운항증명(AOC) 절차를 마치는 대로 오는 26일부터 운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사이판 노선도 내년 1월 1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덧붙였다.
두 노선은 하루 1편씩 주 7회 운항될 예정이며 280석 규모의 A330기와 400석의 B747기가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97년 8월 괌 추락사고 직후 두 노선의 면허를 반납했으며 정부는 99년 11월 3일부터 2년간 대한항공의 신규노선 취항을 금지시켰다. 이들 노선은 4년동안 운항이 중단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당초 제재가 끝나는 대로 두 노선을 재운항할 계획이었으나 미연방항공청(FAA)의 우리나라에 대한 항공안전 2등급 판정으로 재취항이 불가능해 이제서야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재취항에 대비, 오는 22일부터 인천∼괌노선의 운항편수를 현행 주 7회에서 주 11회로 늘리고 내년 1월 6일부터는 부산∼괌 노선을 주 4회 신규 취항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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