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다이어트, 체질파악 후 비만클리닉 시작해야 건강해져

지역내일 2012-10-12 (수정 2012-10-12 오후 5:01:56)

대구는 다소 보수적이면서 성격도 좀 급하는 인식이 있다. 이는 다이어트에도 나타나는데 비만치료 후 원하는 체중감량이 안되면 다이어트 전문 병원이나 한의원 등을 찾아 비만 클리닉을 하고 또 한방 다이어트를 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한다. 



이는 비만은 질병이라는 인식이 넓게 자리 잡으면서 비만클리닉은 곧 건강을 되찾고, 다이어트는 예쁜 몸매를 만드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대구 사람은 짧은 시간에 한방 다이어트나 비만 클리닉을 통해 살을 많이 빼고 싶은 조급한 마음은 버려야 한다. 내 몸의 상태를 잘 파악하지 않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다이어트는 몸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체내 불필요한 지방을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노폐물 배출로 균형 잡힌 몸매와 건강미를 되찾고, 요요현상이 적은 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나의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한의학적 처방이 따르는 한방다이어트와 식생활습관 개선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한방 다이어트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 체질의 중요성을 파악해 본인에게 맞는 처방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량을 결정하고, 식생활을 개선하면 다이어트 성공은 그리 어렵지 않다.

건강한 다이어트의 경우, 평균 6~8㎏의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따르고 얼굴 살이 빠져 늙어 보이는 등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비만으로 인해 몸의 안 좋았던 부분까지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몸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체질과 비만정도에 따라 한약처방과 함께 미보식 이용한 식이요법, 지방분해 전용 침, 부황, 경락치료 등의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건강한 한방 다이어트에서 중요시 하는 또 다른 부분은 식이요법이다. 먹는 음식의 종류와 양을 조절하지 않고는 체중관리에 성공할 수 없기 때문. 이를 위해 한약과 함께 ‘미보식’을 처방한다. 

이중 미보식은 한약으로 만든 4g정도의 환으로 저녁에 먹게 되는데 두부 계란 등 단백질 음식과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며, 체중감량으로 인해 부족해질 수 있는 칼슘과 무기질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을 우리 몸에 공급해주기 때문에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 미보식은 근 손실을 최소화하는데도 유용하다. 비만관리 시 무리하게 체지방을 빼다보면 근육의 양이 부족해 질 수 있는데 이때 미보식을 복용하면 근 손실은 막으면서 기초 대사량은 높여줘 힘들지 않게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

다이어트는 단순히 예쁘고 멋진 몸매를 위해 몸을 혹사시켜 체중만 감량해서는 안된다. 체질검사를 통해 비만의 원인과 몸의 이상부분을 찾아내 안 좋은 부분을 치료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인위적으로 분해하는 약물치료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방다이어트는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 적절히 치료하고 불필요한 체지방만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므로 요요현상도 적어지게 된다.

글 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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