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풀이 습관을 잡자!!!

개인별 취약영역을 공략, 정확한 학습 처방으로 실력 UP

풀이노트 1:1 학생 취약점 콕 짚어주는 처방으로 학습 습관부터 확실히 잡아줘

지역내일 2012-12-11

8권의 수학 문제집을 풀고도 여전히 하위권을 맴도는 아이, 수학 학원만 수년째 그러나 혼자 문제를 풀 때 끙끙되기 일쑤, 답안지를 옆에 놓고 푸는 것이 자연스러운 학생, 수년 간 수학 하나에만 쏟아 부은 그 많은 시간을 생각해보면, 과연 이것이 올바른 학습인지 학부모들은 황당하기만 하다. 이런 부작용,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도봉구 창동 카이스트분석수학의 양정은 원장은 ‘손으로 직접 푸는 습관’이 잡히지 않은 것을 이유로 꼽는다. 듣고 푸는 모든 과정이 강사 중심이기 때문에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풀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받기만 하는 수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과학고를 나와 수재들만 간다는 카이스트 생물공학과 출신으로 9여년 이상 특목 대비반 전문 강사로 명성을 쌓아 온 양 원장이 창동 카이스트분석수학을 개원한지 3여년. 이미 노원구 S 고 Y 여고의 최상위권 학생들도 스스로 찾아오는 강한 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세심한 풀이노트 관리와 와 ‘오답을 끝까지 해결하게끔 하는 끈질긴 과정’으로 빡세다는 평을 받고 있는 창동 카이스트분석수학에서 능동적인 수학 학습법을 들어보았다.


최상위권의 힘, 풀이 노트 활용으로 학생 스스로 과정에서 오류 찾기


고등부 학생들은 EBS 교재, 내신대비, 정석 등 많은 문제를 풀어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클 수밖에 없지만, 중요한 것은 많은 문제풀이가 아니라 똑같은 교재를 반복해서 풀더라도 ‘정확한 문제풀이’라는 것이 양원장의 생각이다. 


현재 고등부 수업은 정원은 최대 5명을 안 넘기는 것을 원칙으로 주 2회 수업과 주1회 주말 테스트 형태로 진행된다. 주 2회 수업은 개념 강의, 확인 평가, 클리닉 시간으로 구성되고, 주말 테스트는 클리닉 강사가 학원에 상주하고 있어 편한 시간에 등원, 시험을 보고 오답 풀이를 정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양 원장은 “고등부에서 문제 풀이력이 요구되는 것은 맞지만, 강의를 많이 듣는 것과 혼자 손을 움직여 직접 풀어오는 것은 학습 성과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처음에는 강의 수업 후 그 내용을 풀이노트에 정리하고, 학생 스스로 생각하면 푸는 과정에서 습관이 잡히면 학습 속도 면에서도 오히려 빠른 효과를 보여준다.”고 말한다.


더불어 고등부는 최종 목표인 ‘수능 수학 완성’을 위해 문제를 보고 순발력 있고 정확한 판단을 기반으로 시간내 문제의 답을 정확히 풀어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제 풀이력 확보를 위해 가정에서의 숙제량이 많다. 더불어 문제풀이와 풀이노트 정리를 같이 해 되기 때문에 학생의 학습 부담도 크지만, 원장 이하 모든 강사도 학생별로 오답 풀이과정까지 꼼꼼히 챙기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첫 번째 강점_풀이노트’를 통한 학습 습관 바로 잡기


학생들은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풀이 노트’에 일일이 정리해야 한다. 풀이 노트에는 개념 강의 수업 후 개념정리에서부터 문제 풀이 전 무엇을 구하는 지, 식을 구하는 근거, 조건 등을 정리하고, 풀이 과정, 오답 풀이, 뒷정리까지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학원에서는 재원생의 풀이 노트를 분석한 후, 공부 습관의 문제인지, 촉으로 답을 찍어 실수가 잦은 지, 원리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지 학생별 취약점을 한 눈에 파악해 학습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른 학생별 학습 처방으로 철저한 학생 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두 번째 강점_ 틀린 문제를 완벽하게 소화할 때 까지 집요하게 오답 풀이에 집중!


또한 틀린 문제에 있어서는 똑같은 문제집을 다시 푸는 한이 있어도 집요하게 오답 과정의 문제를 찾고 반복적인 풀이로 실수를 최소화하게 된다. 학원에서 틀린 문제들만 따로 모아 프린트 물로 다시 제공하기 때문에 학생 입장에서는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을 3번 이상 반복 학습하는 효과가 있다. 이때 오답 풀이는 강사가 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오답의 올바른 풀이과정을 이끌어내도록 유도한다. 강사가 오답을 풀어주면 학생들은 똑같은 문제에서 다시 틀리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동적으로 공부를 해온 학생들의 학습 습관을 잡아주어 스스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처음 시작하는 학생은 시간, 학습량, 풀이노트 정리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지만, 2달여 창동 카이스트분석수학의 학습 시스템에 적응하고 학습 습관을 잡기 위한 빡센 과정을 견디고 나면, 내성이 생겨 학습 과정에 들어서면서 빠르게 적응, 학습 진도가 오히려 빨리 진행된다. 양 원장은 “이때 학부모 역시 그 시간을 견디어 달라”며 고등부 수학학원은 ‘불친절한 학원’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강사의 친절한 강의와 풀이는 오히려 학생들에겐 스스로 생각하고 풀 수 있는 힘을 뺏는 독이 될 수 있다. 학생 스스로 풀이 과정에서 개념을 곱씹어보고 오류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큰 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다“ 고 조언한다.


이미 11월 초 개강한 예비고1 수업은 중등 과정에서 익혀온 스킬 위주의 학습 습관을 재정비하는 과정으로 중등 총정리가 들어간 상태. 1월초부터 2달간 고등 수학 1학기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12월 26일 개강되는 중 고등부 겨울학기 특강, 고등부를 위한 모의고사 풀이반, 내신대비반 모두 빡센 스케줄이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는 학부모 상담 예약을 진행 중이다.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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