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쿨 학생, ''수능 영어 정복’

‘텝스’ 유명 강사의 ‘수능대비 논리독해’

지역내일 2013-01-29



의치학 약학전문대학교 수험생 텝스 선호도 1위, 종로텝스학원추천 1위, 서울대 카이스트 대 학생들의 TEPS 강의 호응도 1위, 초/중급생을 위한 독해 기본 강의서 출간. 이정로 강사의 이력은 화려하다. 현재 미국 명문 로스쿨 재학 중 강의를 위해 한국으로 한시적으로 귀국한 이정로 강사는 텝스 논리독해분야의 1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종로텝스학원에서 전타임 최 단기 마감을 기록한 인기강사이기도 하다. 특히 ''논리독해''에 근거한 학습법‘을 제시하며 영어를 공부하는 수많은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받아왔다. 


이런 이정로 강사가 2013년 2월 4일 중계동 은행사거리 삼부프라자 5층, S 학원의 대표강사로 수능 외국어영역과 TEPS 강의를 들고 첫 개강을 시작한다. 앞서 이정로 대표강사를 만나 그만의 교수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수능 외국어영역 ‘어법 문제’에서 학생들이 겪는 오류는?


수능 외국어영역에서 듣기영역은 평이하므로 이를 제외하면 결국 ‘어법과 순수한 독해문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어법 문제는 결국 문법문제인데, 이는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배운 문법 문제를 학생이 올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문법문제를 그냥 해석해서 답을 찾아내려고 한다. 즉 ‘올바로 쓰이지 않는 것을 찾는 문제에서 분석의 틀 없이 그냥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답으로 체크하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배우는 문법내용 과 문제풀이가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되는 매우 비효율적인 학습구조가 생긴다는 것이다.






Q. 그럼 어법 문제에서 명확한 답을 구하기 위해 제시하는 방법이 있는가?


학생들이 문법 적용이 아닌 단순히 독해로 답을 찾아 헷갈릴 수 있는 부분에 ‘체크리스트’을 통해 명확한 답을 찾아내는 데 주력하며 이를 통해 독해를 위한 시간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면 ‘WHAT은 선행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명사가 올 수 없다.’는 기본 문법을 체크리스트로 최단 시간 내 찾아낼 수 있도록 적용하는 관점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이 방법은 문법 공부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명쾌한 문법 적용으로 실전형 학습을 지도하게 된다.






Q. 수능 독해의 난이도에 대한 판단은?


변화하는 수능 외국어 영역에서 듣기 문항이 늘어나고, 독해 문항은 줄었다. 그러나 듣기는 수능의 특성상 일정수준 이상 난이도를 높이기 어렵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변벽력을 위해 독해 문제가 어려워지는 것은 필연지사다. 따라서 지문 역시 고난이도의 심층적인 내용으로 구성될 것이며 이런 글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어휘를 외우는 수준 이상의 학습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논리적인 사고력을 함양해내는 독해 학습이 수능 당락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Q. 한국 학생들의 겪고 있는 잘못된 독해 학습법은?


학생들은 주로 단어를 많이 외워 어휘력을 늘려서 해석을 하려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독해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인데, 이 때 ‘이해’가 중요하다. 모든 단어를 외워서 독해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어휘는 꾸준히 학습해 나가면서 글을 보는 관점을 논리적으로 훈련시키면서 지문을 볼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당당하게 글을 이해하는 자신감과 방법론을 길러주면 된다.






Q. 독해를 잘한다는 것은?


독해를 잘하는 학생은 독서량이 많아 글의 전개구조에 익숙해진 경우다. 이런 학생들은 하나의 문장을 읽었을 때 ‘뒤에 무엇이 올 것이다.’ 라는 판단을 할 수 있을 만큼 글감 경험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험에서는 출제자가 원하는 답을 찾아내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






Q. 수능 독해 만점을 위해 제시하는 논리학습법은?


수능 문제 풀이를 위해 ‘빨리 푸는 독해’는 위험하다. 평이한 지문의 경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다가올 수능에 출제될 지문들이 심층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글들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 문장을 반복적으로 보게 되며 결과적으로는 정확도가 떨어지며 시간의 낭비를 가져온다. 글이 어려울수록 줄거리가 아닌 큰 그림, 숲을 보아야 한다. “줄거리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독해가 보인다.” 지문의 한 문장 한 문장을 천천히 읽으면서 “큰 그림”을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big picture가 파악되면 다가올 내용이 예측 가능하므로 결과적으로 보다 정확하고 빠른 독해가 가능해진다. 그래서 논리독해 수업에서는 막연히 읽어 내려가기 보다는 항상 예측하는 훈련을 한다. 따라서 수능 전까지 수많은 지문을 논리적으로 파악하는 스킬을 배우면서 글쓰기, 말하기 구조 전체를 배우게 된다.






Q. 논리독해 학습법의 효과?


실력을 갖춘 학생들도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이 독해다. 그런데 한국 학생들이 이를 명확하게 공부하지 않는다. 시험에 등장하는 모든 지문은 출제자가 요구하는 목적 지향적인 글로써 나름의 구조를 가지고 글의 논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논리적인 독해가 중요하며 이런 독해가 습관화되면 모든 분야의 압축된 내용도 파악할 수 있다.






도움말 정로 대표강사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