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영유아 뇌수막염 무료접종
65세 어르신 폐렴도 5월부터 보건소서
내년부터 뇌수막염이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된다. 12세 이하 영유아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65세 어르신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내년부터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 항목에 뇌수막염을 추가한다.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새롭게 지원한다.
우선 뇌수막염 예방접종은 올해까지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할 경우 4만원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내년 3월부터는 12세 이하 영유아는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예방접종할 수 있다. 생후 2, 4, 6개월 아동은 기본접종 후 12~15개월에는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뇌수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뇌수막에 염증이 일어나는 것으로, 흔히 1∼10세 정도의 어린이에게서 많이 생긴다.
또 부산시는 내년 5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구균 감염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폐렴은 65세 이상 고령자를 죽음에 이르기 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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