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음식 맛 절반은 풍경이로구나”

가좌마을 김유선 독자 추천 맛집 ‘식물감각’

지역내일 2013-01-26


식물감각은 헤이리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이탈리안 식당이다. 이곳은 2002년 헤이리가 황무지나 다름없던 시절 건물을 짓고, 200여종의 우리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시작됐다.
소설가 김훈이 ‘여기 음식 맛 절반은 풍경이로구나’라고 말했을 정도도 주변 환경이 수려하다. 식물감각을 맛집으로 추천한 김유선 독자는 “식물감각은 좋은 이와 함께 와인을 곁들이며, 식사하기에 좋은 곳”이라며, “신선한 천연재료로 조리과정을 최소화 했다”고 말한다.
식물감각은 모던한 인테리어로 일산에서도 입소문 난 곳이다. 1층은 와인 갤러리로 200여종의 와인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다. 시중보다 30~50% 저렴하기 때문에 와인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식사 공간은 2층에 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까지 모두 와인들로 장식되어 있고, 곳곳에 식물과 작은 소품들이 앙증맞게 놓여 있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통유리로 보이는 바깥 풍경이 꽤 인상적이다. 높은 건물 없이 낮게 펼쳐진 예술인의 마을. 많은 블로거들이 극찬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메뉴는 해산물 스파게티와 킹크랩 크림파스타로 정했다. 물과 함께 갓 구운 빵이 나오고, 심심할 때 집어 먹으면 좋은 거 같은 피클도 함께 나왔다. 피클은 적당히 새콤달콤해서 물리지 않고,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스파게티는 조리과정을 최소화해선지 정말 빨리 나왔다.
해산물 스파케티는 신선한 해산물과 바질, 이태리 고추로 맛을 내 먹음직스러우면서도, 살짝 매콤했다. 킹크랩 크림파스타는 웰빙 그린소스와 킹크랩 살을 넣어 아주 고소했다. 색깔 때문인지 몸에도 좋을 거 같다. 가격대는 1만원 후반 대에서 2만원 사이다.
이곳은 근처에 갈대광장 산책로도 있고, 영화 촬영 장소가 있어 연예인이나 영화인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카페가 많아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그만이다. 가족 단위에도 인기다.


메뉴 : 해산물 스파게티, 펜네 아리비아띠, 카프레체 스파게티, 얼큰한 뚝배기 파스타, 샐러드 스파게티, 새우 가리비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등
위치 :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404 예술마을 헤이리
영업시간 : 11시~오후 8시 30분
주차장 :주차 가능
문의 : 031-957-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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