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뮤지컬 <레베카>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어우러진 뮤지컬 스릴러
지난 1월 국내 초연 후 언론과 관객의 호평 속에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6월 고양 아람누리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5개월 여간의 전국 대장정을 펼친 <레베카>팀의 마지막 공연 무대로, 놓치지 말아야할 소중한 기회이다.
스토리와 음악, 배우들의 명연기가 어우러진 환상적 무대
뮤지컬 <레베카>는 ‘엘리자벳’ ‘모차르트!’ ‘마리 앙뚜아네뜨’를 만든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가 만든 작품이다. 1038년 출간된 대프니 듀모리에가 쓴 동명의 베스트 소설을 기반으로 했으며,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레베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는 작품마다 스펙터클한 무대 위에서 섬세한 표현과 독특한 시선으로 인물을 재해석하고, 완벽한 음악으로 표현해 냄으로써 뮤지컬의 대표적 거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뮤지컬 ‘레베카’에서는 이야기 속 익명의 ‘나(I)''가 미숙한 어린 소녀 같은 모습에서 강하고 확신에 찬 여성으로 변화하는 과정의 스토리를 담아낸다. 감동적 러브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를 결합해 드라마를 구성하고, 이를 절묘하게 음악으로 표현해 낸 두 거장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이 무대 위에서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맨덜리 저택을 떠도는 비밀과 사랑, 그리고 음모들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레베카>는 올 초 공연 개막과 동시에 5주 연속 예매 순위 정상에 오르며 폭발적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이를 더욱 부각 시켜 줄 드라마틱한 음악. 그리고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 옥주현, 신영숙, 임혜영, 김보경 등 화려한 출연진의 인상적인 연기가 어우러져 ‘2013 상반기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일시: 6월1일~6월2일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등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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