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후보간 경선 날짜부터 신경전

송파구청장 후보 경선 놓고 득실 계산 분주

지역내일 2002-02-07
이경기 양순필 기자 cellin@naeil.com

송파구청장 후보는 민주당과 한나라당 모두 대의원 경선을 통해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3월 12일 대의원 2000명을 대상으로, 한나라당은 같은 달 21일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선을 치를 계획이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 후보 경선을 한나라당 보다 나중에 해야 유리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그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힌 민경엽 전 시의원은 “우리 당이 도전하는 입장인데 한나라당 후보가 확정된 다음에 경선을 치러야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대 후보를 보고 우리 당에서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지 따져보고 후보를 결정해야 승산이 높다”고 주장했다.
반대 의견도 만만찮다. 민주당 지구당 관계자는 “경선은 우리 당에서 정치개혁 차원에서 먼저 도입키로 한 것”이라며 “상향식 공천을 통해 민주당이 먼저 후보를 확정해 바람을 일으켜야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상대적으로 한나라당은 느긋한 입장이다. 구청장 후보를 놓고 이유택 구청장과 김호일 시의원, 민철기 지구당 부위원장 등이 경합 중이다. 한나라당은 정당지지도와 지역 정서 등을 볼 때 누가 후보가 되던 자신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이들 중 누가 후보가 되느냐에 따라 출마가 예상되는 이용부 서울시의회 의장, 천호선 시민자치센터 이사장, 민경엽 전 시의원 등의 경쟁력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에서 후보 경선 날짜를 놓고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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