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I Love Classic''
깊고 웅장한 클래식 세계로의 초대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33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고양시민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2013년에는 고양문화재단 상주단체로 선정돼,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지정 전문 예술단체 오케스트라
경기도 지정 전문 예술단체인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9년 5월 창단됐다. 그간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앞서온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민간 직업 교향악단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프로 연주자들이 모였다. 연 4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테마가 있는 기획연주, 시민들을 위한 자선음악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 시민들을 위한 음악 나눔활동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사해왔다. 지난 2008년에는 ‘고양시민을 위한 교향악단’ 2013년엔 고양문화재단 상주단체로 선정됨으로써, 대중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친근한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해왔다.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음악의 질적 향상과 함께 대중과 함께 하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오페라서곡의 향연
이번 공연엔 한국의 대표적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도희와, 대만피아니스트 장리링이 출연해 모차르트 두 대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김도희는 자연스러운 테크닉과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력으로 청중과의 교감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카네기홀에서의 뉴욕데뷔 독주회, 시카고 피아노포르테 재단의 초청 연주회 등 그 음악적 역량을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다. 함께 출연하는 장리링은 뛰어난 테크닉과 음악성을 인정받아 캐나다, 한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에서 독주, 듀오 및 앙상블로 연주활동을 전개해온 대만의 피아니스트다.
아울러 상임지휘자 안현성은 일산 오페라단 음악감독을 역임한바 있고,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인물로 지역문화 발전에 힘써온 음악인이다. 체코 오파바 시립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호평받았다. 현재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역할 뿐만 아니라 오르페우스 오페라단과 칸오페라단이 연합해 결성된 코리아 아방가르드 오페라단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실력있는 지휘자와 프로 연주자들, 세계가 인정한 피아니스트가 함께 선사할 클래식의 깊은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일시: 5월17일 오후5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31-931-5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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