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지역 중간고사 출제 경향 분석<중등부편>
수학은 학년별 연관성이 가장 높은 과목이다. 중등 과정에서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방정식과 함수. 그러나 이 과정은 고등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단원이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중학교 내신은 곧 대입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과 연계된 고등학교 내신까지 수학의 1등급을 유지하려면 중학교 때 심화학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일산지역 중등부, 수학 출제 유형 분석
발산중1 - 서술형문제가 34%를 차지함. 객관식 문제는 쉬운 편이었고, 서술 논술형 문제에서 심화문제들이 출제되었다. 서술형 1번 유형은 기존유형에서 변형된 것으로 어렵진 않았지만 n의 값을 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구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았을 것 같다. 논술형 1,2번 문항은 모두 익힘책 심화단계에서 변형되어 문제가 출제가 되었으며 연습이 부족했던 학생이라면 감점요인이 있을 수 있었다.
신일중1 - 서술형 35% 출제됨. 객관식 7번문제가 심화문제로 출제되었고 객관식 문제들이 단순 문제보다는 보기에서 정확한 답을 찾는 문제들이 나와서 실수가 많거나 조건을 정확히 따져 보지 않고 문제를 푼 학생들은 객관식에서도 감점이 많이 발생할 것이다. 서술형 문제는 쉽게 출제되어서 객관식에서 감점이 많고 서술형이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 예상된다. 교과서안의 기본적인 문제로 출제가 되어 난이도는 중하정도다.
정발중1 - 서술형이 44% 출제됨. 객관식 문제는 중급정도의 난이도의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고 시간분배를 잘하지 못한 학생들은 객관식을 풀다가 서술형 문제는 제대로 풀어보지 못하고 시험이 마무리 되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새로운 유형은 없었으나 조건은 통해 단계별 과정을 거쳐 답이 나오는 문제가 많았고 객관식 14번 유형은 심화단계로 2문제가 복합되어 출제되었다. 서술형 문제는 1문제가 2단계~3단계로 나누어 배점을 달리 나왔으며 논술형 1번은 비상교재 심화단계문제와 똑같이 출제되었다. 서술형 3번은 최대공약수를 활용한 공약수 문제로 학생들이 많이 틀리는 유형이며 서술형4번도 3단계로 나누어 나와 있지만 1단계가 틀리면 2문제이상 감점하는 문제이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상급>이다.
송산중2 - 서술형 44%이며 난이도는 중급정도이다. 출제형태는 여러 유형에서 고루 출제되었으며 교과서를 벗어나는 문제는 없었다. 소단원별로 꼭 알아야 될 문제들만 출제되어 기본기에 충실했거나 응용까지 다뤄본 학생들에게는 쉽게 느껴졌을 문제였다. 하지만, 전체적인 문제가 계산을 대부분 필요하는 문제로 특히, 서술형은 풀이과정을 상세히 적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었을 것이다. 또한 서술형 1문제는 여러 문제가 같이 있어서 처음부터 풀이과정에 막혔다면 전체문제를 틀려 높은 배점의 문제를 틀리게 되고 원리해설은 무시하고 답만 구하기에 급급했던 학생들에게는 막막한 문제였을 것이다.
신일중2 - 서술형 35%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중급정도이다. 교과서 익힘책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학생들이 가장 오답이 많고 시간이 걸리는 2단원에서 서술형을 포함해 9문제가 나왔다는 점으로 보아 시간소요가 되었을 것이다. 서술형 배점이 매우 컸고 풀이과정을 여러 번 서술해야 하는 점에서 속도가 느린 학생에게는 시간부족이 있을 수 있었다. 서술형 1번 문제는 방정식 단원과 유리수 단원이 접목된 문제로 가장 긴 풀이과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오답이 가장 많은 문제이다.
발산중2 - 서술형이 34%이며 객관식은 전반적으로 쉽고 서술형, 논술형 문제 또한 쉽게 출제되었다. 논술형 2번은 지수법칙으로 기출에서 유사문제를 많이 접한 문제로써 단계별 2번문제에서 줄기2의 길이를 식에서 사용하지 않고 답을 내는 학생이 많아 감점이 예상된다..
발산중3 - 객관식과 서술형, 논술형 모두 기본에 충실한 문제이며 꼼꼼하지 못한 학생이면 자주 실수를 하는 문제유형들이 출제되었다. 객관식 10번의 경우 교과서에서 나오는 문제유형을 그대로 실었으며 논술형의 문제는 어렵지 않은 문제유형이나 읽기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겐 배점이 큰 논술형 문제가 큰 실점의 요인이 될 것이다.
신일중3 - 교과서와 익힘책이 기본바탕이나 약간의 응용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 있었다. 객관식15번의 경우는 교과서에 길을 낸 것이 가로세로 한줄씩을 가로3줄 세로4줄로 바뀐 것 인데 응용력과 변형을 하기 힘든 하위권 학생들에겐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저동중3 - 예전에 비해 논술이나 서술형의 문제에 치중되어 출제되었으며 서술형의 경우 계산 과정후 단답을 적어 내는 문제에서 탈피해 답이 나온 이유와 결과를 분명하게 적을 수 있게끔 하여 단답형에 길들여져 있는 매우 어려운 시험이었다. 교과서 내에 있는 논술엔 토크형 문제에서 출제 되었고 학교에서도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준비시켰으나 이전 시험 난이도에 비해 성취도가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수능과 내신은 하나이며, 논술과 수능 준비의 연장선상에서 준비되어져야 한다.. 기본부터 심화까지 한 단원씩 단계별로 접근이 필요하며 그에 준하는 교재와 오답노트의 적극적인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길지 않게 남은 기말고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의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 후 유형별 문제풀이로 학습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진도에 맞추어 복습을 꾸준히 해 나가는 계획성과 끈기가 수학 1등급의 지름길이다.
후곡분석수학 원장 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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