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키 노력하면 키 크고 멋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지역내일 2013-06-04

중계동에 살고 있는 중학교 2학년 성수는 부모님의 키가 각각 165cm, 157cm이며 성수도 현재 164cm로 크지 않은 키로 고민하고 있다. 키가 크는데 도움이 된다는 운동을 가끔 하기는 하지만 학업 때문에 운동을 자주 하지는 못하고 있다. 사춘기가 진행중인 성수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성장클리닉에서 치료를 받기로 결정하였다. 

성장클리닉에서의 치료는 우선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 분석이 먼저 이루어지는데 유전적 요인이나 질병, 면역성, 체성분검사, 성장판검사와 체질분석까지 꼼꼼히 체크한 후에 성장 잠재력을 발굴하여 성장속도를 높이고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을 늘리는 치료를 받게 된다.
사춘기가 되면서부터는 1년에 7~10cm씩 자라게 되고 사춘기 이후에는 총 4~6cm정도 더 자라고 성장이 멈추게 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모님의 세대와 달리 사춘기가 빨리 오기 때문에 빨리 자라고 또 빨리 멈추게 되어 부모님의 잘못된 판단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성장치료의 시기는 남학생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 정도가 적당하지만 실제로 치료를 해보면 빨리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은 편이다. 예전에는 고등학교 때에도 키가 크는 학생들이 많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불규칙한 식생활과 방과후에도 학업에 시달리며 운동부족을 겪는 까닭에 일찍 성장이 멈추는 추세이며 쉽게 접하는 음란물이나 인터넷 등으로 성적인 관심과 자극에 많이 노출됨에 따라 빨리 조숙해 지고 있다. 여학생의 경우도 초경이 빨라지는 추세에 따라 초등학교 3~5학년 때부터 성장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초경을 일찍 시작하는 경우라면 더욱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성장클리닉의 치료는 키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성장판을 자극하는 치료와 함께 수면중에 성장호르몬이 최대한 분비될 수 있도록 숙면을 취하게 도와준다. 이처럼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주어 키가 크는 시기에 최대한 많이 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치료는 부모님이 작은 키를 가졌다고 하여도 체력과 영양공급 등 성장인자를 통해 큰 키의 자녀를 만들 수 있다.
 
모든 것에는 다 적기가 있지만 키가 크는 것이야 말로 그 시기를 놓치면 어렵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녀의 키가 평균과 비교해 어떠한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하며 부모님이 작고, 자녀 또한 작은 키를 가졌다면 성장클리닉을 통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글 박달나무한의원 반혜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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