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성권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장

7월 20일 서울과학기술대, 제13회 입시정보 한마당 개최!

지역내일 2013-07-09

2014년 수시모집을 앞두고 고3 수험생은 물론 고1,2 재학생들의 진학 진로에 대한 답답함을 떨쳐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교육 현장의 진학전문 교사들이 주축이 된 서울인천경기강원 진학지도협의회가 주최하는 13회 입시정보한마당. 이를 주도해온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이하 서진협)회장 이성권 교사를 만나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Q. 제13회 입시한마당 개최 시기와 장소? 7월 20일 토요일 오후12시부터 오후5시까지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서울인천경기강원 진학지도협의회가 주최하는 2014년 수시입시전략을 위한 설명회와 상담이 진행된다. 이 날 고3 수험생을 위한 2014 수시입시전략을 비롯해 고1, 2 재학생을 위한 대입설명회와 개인별 상담도 무료로 진행된다.


Q. 지난 입시정보한마당의 성과? 지난 입시정보한마당에서도 학부모와 학생 600~700여명이 입시 설명회를 들었으며, 무료 상담 역시 50여명의 공교육 교사들이 1명당 30분씩 3시간동안 쉬지 않고 진행해 350여명의 학생 상담도 진행됐다. 고1, 2 재학생의 상담도 200여명이 넘게 진행되었다. 또한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을 대표하는 공교육 진학 교사들이 열정을 가지고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서울 강북권외에도 강동, 경기, 강원도에서도 상담을 위해 찾아올 만큼 전국적인 호응을 받았다.


Q. 작년과 달라진 내용이 있다면? 작년에는 고1,2 재학생은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서진협의 홈페이지(www.seouljinhak.com)에서 사전 접수를 받는다.


Q. 올해 입시정보 한마당에서 진행될 설명회 내용은? 제13회 입시정보 한마당 설명회 1부에서는 조효완 서울과기대 실장이 고등학교 입장과 대학 입학처 입장을 아울러 2014 수시입시의 전략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서 최유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면접 대응 전략에 관한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이는 입학사정관제와 같은 면접 관련 전형을 위해 면접 대비 학생의 준비와 태도, 마음가짐에 관해 전문가에게 실전 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2부에서는 1,2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김덕년 장학사가 대입을 위한 효율적인 준비 전략을 소개하고 3부에서는 서울인천경기강원 진협 소속 교사 50명이 수험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3시간에 걸쳐 무료로 학생 개인별 진학, 진로에 대한 조언에 관한 상담을 진행한다.(수험생 상담 30분, 재학생 상담 20분)


Q. 상담 교사에 따라 입시 방향과 전략이 달라지지 않을까? 올해 서진협에서는 대략 7만여건의 작년도 수시합격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면서 보다 신뢰도 높은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체계적으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본으로 올해 점수를 넣어 백분위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 점수로 환산하여 대입 상담이 이루어진다. 학생부 전형, 논술전형, 적성평가전형, 입학사정관제 전형 등 작년도 전형별 합격률을 비롯해 학생부 기준 성적대별 합격자 비율, 수능점수대별 합격자 비율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즉 단순히 정서적 상담이 아니라 통계화된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치밀한 상담을 기대해도 좋다.


Q. 서진협에서 입시정보 한마당을 개최하는 이유? 서진협 활동의 목표는 ‘교육수요자의 권리 찾기’에 있다. 이제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교육수요자 즉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교육이 시대적 흐름이고, 이런 대세에 맞춘 학생의 진로 찾기에 힘을 보태겠다는 생각에서다.


Q. 앞으로 서진협의 계획? 올해는 입시 간소화 대책 예상, 2014년 대입의 화두로 등장한 A형, B형의 문제 등 앞으로 큰 혼돈이 예상되고 있다. 단순히 점수로 진학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융복합화 되어가는 교육적 흐름에 맞춰 문 이과 구분을 없애는 과제, 수능 체계의 변화에 발맞춘 고등 교육과정의 변화 추구, 그리고 이과적인 논리적 사고와 인문학적 소양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 즉 ‘한국교육정책교사연대’와 같은 조직을 만들어 입시를 포함한 교육정책의 방향과 틀을 제시하는 것도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


Q. 고3 수험생을 위한 조언? 기본적으로 수능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방학을 이용해 지원할 전형에 따라 대학별 고사,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서류를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6회로 제한된 지원수를 고려해 학교별 전형별로 요구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해 꼼꼼히 체크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입시설명회에 참석하는 학부모를 위한 조언? 어설픈 정보력은 오히려 내 아이를 망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옆집 아이와 나의 아이는 다르고 또 달라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입시설명회에 참여하기 전에 먼저 내 아이의 소질, 적성, 학업성취도 등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분석 평가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설명회에서 듣는 내용 중 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추려낼 수 있으며, 이것이 학생의 진학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프로필>


이성권 교사


서울대진고 창의교육부장(www.dae-jin.hs.kr)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장(www.seouljinhak.com)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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