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미술교육
유치원(3~5세)과 초등5년(6~10세)을 마치면 중학과정 3년(11~13세)과 고등학교 5년(14~18세)의 과정에 들어간다. 교과과정에 미술교육은 미술 공예 공작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체계적인 미술교육을 한다. 이탈리아는 과학계 고등학교에서 까지도 데생의 과정을 두고 있다. 더욱이 자연 연구나 고금의 중요문화재의 감상을 미학적 개념에서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각자의 좋아하는 방법과 기술에 의해 창조활동을 하며 감상을 익히는데 많은 자료가 주어진다. 이탈리아의 중학교 미술교육은 국책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조형교육은 상당한 뒷받침을 해주고 있다. 미술교육은 교육제도에서 산업교육과 연계되어 새로운 경제 구조에 박차를 가하는 개혁과목으로 지정할 정도이다.
▶독일의 미술 교육
초등부와 마찬가지로 중고등 학교에도 특별히 미술교육에 관한 계획은 없고 지역에 따라 교과 편제가 다르다. 주당 전체 수업시간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운영 면에서는 자유스럽다. 독일은 어느 지방을 가도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으며 그에 맞는 독자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누구나 유아부터 성인까지 미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토양이 정착되어 있다.
독일은 미술대회에 나가 상을 타고 또 성적높이가 되는 개념과 거리가 멀다. 미술교육의 본질이나 궤도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것이다. 독일 미술교육은 미술학원과 같은 기능이면서도 내용상으로는 아이들에게 부담 없는 과목이다. 또 미술관 내방객에게 미술교육을 시키는 교양적인 측면에서 간단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며 국민 전체의 문화수준을 높인다. 미술이 생활의 일부분처럼 늘 가까이 있어 쉽게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본 문화인 것이다.
▶프랑스의 미술교육
중학교 미술교과의 지도내용을 요약하면 1~2학년에선 구성과 입체표현, 표현방법(명암 색채) 조형예술 보충학습 등이 이루어지고 3~4학년에서는 사물의 관찰과 조형적 표현, 표현기능연습 보충학습(도시와 건축, 작품제작)등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공예적인 요소를 지닌 기술교과목에는 도면제작과 부피, 공간의 구조들이 다루어진다. 또 예술 작품 등의 경험을 통해 심미감 및 창조력을 계발 시키고 예술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력을 높인다. 박 민 (입학사정관 전문입시 강사)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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