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위 자사고 입시가 무르익고 있다. 이미 상산고는 입시 전형이 끝나 합격자가 발표되었고, 현대청운고, 북일고 등은 원서 접수가 마감되었다. 11월 6일에는 올해 대학입시의 돌풍 하나고의 원서접수가 마감되고, 서울권 외고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모집인원이 줄어든 측면이 있어 대체로 경쟁률이 높아지리라 예상되는데 공급적인 면보다는 수요적인 면에서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합격자를 발표한 상산고는 348명 정원에 863명이 몰려 경쟁률 2.25:1을 기록하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1.95:1이었다. 북일고의 경우 일반인원의 경우 작년 1.61:1이었는데 올해 263명 모집에 580명이 지원하여 2.21:1을 기록하였다.
특히 올해 신설된 북일인재 전형은 20명 모집에 93이 지원하여 4.65:1의 경쟁률로 마치 대학 경쟁률을 보는 듯 하다. 경쟁률이 높아진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수동적으로 보면 그만큼 이들 학교에 입학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다르게 보면, 그만큼 이들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올해 대학입시에서 자사고와 외고 등의 입시실적은 뜨거웠다. 여전히 수능 위주의 패러다임을 가진 지역 자사고의 경우에는 입시 실적이 좋지 못 했지만 바뀌는 입시를 간파하고 수시에 맞게 학교 운영을 하였던 하나고와 같은 학교는 2013학년도 입시에서 소위 말하는 대박을 이루었다. 수시 전형에서 특기자 전형이나 입학사정관 전형 등이 확대되면서, 자신만의 특별함을 만들어 가기에 유리한 특목고에 대한 관심은 더욱뜨거워질 것이다.
2013학년도 수시를 통한 합격자 수 | ||||||
학교 | 졸업생 | 서울 | 연세 | 고려 | 합 계 | |
인원 | 비율 | |||||
대원외고 | 420 | 39 | 51 | 44 | 134 | 31.9% |
하나고 | 200 | 43 | 20 | 40 | 103 | 51.5% |
면접이 입시를 결정한다
대학 입시에 맞춰 고등학교의 프로그램만 변화해가는 것이 아니다. 학교의 입시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올해 상산고 입시는 변화의 방향을 알려주는 중요한 사인이다. 체덕지를 강조하는 하나고의 영향일까? 상산고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체육점수를 포함하였다. 보다 중요한 포인트는 상산고 면접에서 알 수 있다. 올해부터 3개의 공통문항이 출제된 것이다. 이전에는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개별적으로 질문하는 형태의 면접이었는데, 올 해 기획력과 창의력을 묻는 문항과 인성에 관한 문항, 독서활동에 관한 문항 등 3개의 공통문항을 질문하였다.
실제 출제된 내용을 보자면 남학생의 경우 50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리그전과 토너먼트 중 어떤 방식이 좋은지 여학생의 경우 한 도시내 시험장을 어디에 설치하는 것이 가장 공평한 위치인지 를 묻는 내용이었다. 당연히 이 문항들은 정답이 없다. 얼마나 깊은 사고력과 기획력을 가지고 있는 지, 또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작년 용인외고 국제과정의 공통문항을 보면 ‘한국을 10번째 방문한 외국인 친구에게 가장 소개하고 싶은 장소 한 곳을 선정하고, 그 곳을 선정한 배경과 소개할 내용’ ‘한국사회의 ‘사회적 약자’를 아는 대로 말해보고, 이들 중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이며 그들에게 우리사회가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등이 출제되었다.
이런 변화의 모습은 고등학교 입시의 모습이 대학의 서류면접 전형의 모습으로 완전히 변화해가고 있는 것을 말한다. 또한 내신만 좋은 학생들이 이들 학교에 합격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짐을 뜻한다. 학교는 내신만 좋은 학생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의 진로가 분명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꾸준히 자기주도적으로 노력하는 학생들을 원한다. 실제로 하나고 입시에서 내신이 좋지 못 한 28%가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합격하였다. 상산고 입시에서도 11% 이상이 면접에서 내신 성적을 추월하였다. 스스로 면접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무기를 만들기 힘든 학생은 승리어학원의 VIP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승리어학원의 VIP 프로그램은 학생의 시야와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배경지식 수업과 함께 지속적인 개별 관리를 통해 남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만들어 가도록 하고 있다. 상산고 한 교사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목표를 뚜렷이 가지고 공부하며 자신감이 충만한 ’전투적인‘ 학생’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런 학생이 바로 각 고등학교에서 원하는 학생이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리더의 모습이다. 승리어학원의 VIP를 통해 입시의 성공, 인생의 승리를 만들어 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성공은 도전하는 자의 몫이다. 현재 중1,2 학생이라면 바로 지금, 자사고와 외고 입시 준비하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승리어학원의 컨설팅을 활용해보자. 컨설팅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 꼭꼭함게 체크한다면 고등학교 입시는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글 승리어학원 라진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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