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장소 고민 뚝! 우리동네 개성있는 파티공간을 찾아서

이번 연말모임, 이런 파티 공간 어때요?

지역내일 2013-11-30

어느새 2013년의 끝입니다. 매년 보내는 연말이지만 그냥 보내기에는 서운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지요. 12월은 소모임부터 동창회나 동호회까지 이런저런 송년 모임이 많은 달입니다. 그런데 해마다 모임 성격에 맞는 마땅한 파티장소를 찾는 게 참 쉽지 않습니다. 조촐하게 오손도손 모여앉아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파티, 평소 맛보기 힘든 특별한 음식을 즐기며 가벼운 주류와 함께 하는 파티, 술과 음악이 있는 떠들썩한 파티 등 파티의 성격도 다양하지요. 이번 주 내일신문에서는 우리지역의 개성 있는 파티공간을 소개합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오직 우리 팀만, 코스요리 즐기는 파티
‘키친나인(Kitchen9)’



 푸드스타일리스트 황진석씨가 운영하는 파티, 케이터링(출장 뷔페), 수제 도시락 예약 주문 서비스를 하는 곳이다. 키친나인에서는 돌잔치나 생일 파티 등 각종 파티와 소모임을 열 수 있고, 파티 장소로 공간을 대여해주기도 한다. 아담한 카페인 이곳은 단 한 팀에게만 공간을 내어준다. 코스요리는 A와 B 중에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A코스는 1인당 27500원, B코스는 38500원이다. A코스는 샐러드와 계절메뉴, 메인요리(육류), 밥과 국 밑반찬, 후식(과일이나 케익), 커피나 음료로 구성돼있다. B코스는 스프, 식전 빵, 샐러드, 계절메뉴 2가지, 메인요리 2가지, 밥과 국 밑반찬, 후식(과일과 케이크), 커피 또는 음료로 구성된다. 대관료는 기본 3시간에 12만원이고, 시간 연장 시 1시간당 2만원의 추가 비용이 있다. 코스 요리 주문 시, 파티 참가인원 7명까지는 식사비와 대관료를 합해 1인당 3만원을, 8명부터는 대관료 없이 식사비만 지불하면 된다. 파티 수용 인원은 최대 16명이다. 연말을 제외한 평소에는 브런치 세트나 단품요리를 주문해 소모임을 가질 수도 있다.
 수제도시락 예약은 최소주문수량이 10인분 이상이어야 하며, 이틀 전에는 해야 한다. 이밖에도 유자청이나 레몬 파이 등 수제파이도 예약 주문받고 있다. 예약은 전화로 하며, 단체 예약 또는 장소 대관 시 최소 이틀 전에 해야 한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718-3
문의 031-915-3009(월~토 오전10~오후7시), 010-4772-0697


예쁜 카페에서 맛난 음식 먹으며 도란도란 대화를~ 
‘파피나 커피’




 백석동 주택가에 위치한 예쁜 카페 ''파피나커피''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모임하기에 좋다. 솜씨 좋은 주인장이 다양한 서양 요리를 모임의 성격에 맞게 선보인다. 낮에 열리는 소소한 모임에는 갓 볶은 신선한 원두를 사용한 커피와 다과류를, 저녁시간에는 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가벼운 와인을 곁들일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동네 주부들의 소모임이나, 동호회 모임, 작은 공연, 작품발표회 등 크고 작은 모임이 열린다.
 최대 수용 인원은 40명. 정해진 시간동안 25명 이상이 참가하는 파티의 경우 장소를 통으로 쓸 수 있는데, 이때 장소 대여비는 따로 내지 않고 1인당 15000~25000원의 뷔페식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장소를 통째로 빌리지 않는 10~20명 정도 소규모 파티는 한쪽에 따로 자리를 마련해 준다. 음식은 역시 1인당 15000~25000원에서 선택 가능하다. 음식은 기본적으로 샐러드와 메인요리, 디저트로 구성된다. 1인당 2만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샐러드는 닭가슴살이나 견과류를 곁들인 과일 샐러드가 나가고 메인 요리로는 커리&돈까스, 훈제오리, 립, 연어스테이크, 빵&통훈제구이 중에 그때그때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음식이 나간다. 디저트로는 치즈&과일이 인기가 많고, 와플&스무디가 나갈 때도 있다. 메뉴는 파티 주최자와 상의 가능하다. 카페이므로 주류는 판매하지 않으니 술을 즐기길 원한다면 가벼운 와인 정도는 가져와서 마실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208-3(안산공원 뒤쪽)
영업시간 정오~오후 11시
문의 031-906-2566, 010-6617-1960


라이브 음악과 함께 흥겨운 파티를~ 
‘맘마미아’




 연말 파티에는 역시 술과 흥겨운 음악이 빠질 수 없다는 생각이라면 라이브카페 ‘맘마미아’는 어떨까. 70~80년대 히트곡 ‘잊게 해주오’의 밴드 ‘템페스트’ 리더 유상봉씨가 운영해 매일 밤 9~10시까지 라이브 음악이 연주된다. 단체 모임의 경우, 모임 참가자가 원하면 직접 음악을 연주해도 된다. 한쪽 벽면에 스크린이 설치돼 빔 프로젝트로 상영되는 뮤직비디오와 올드 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단체 모임에서 원할 경우 모임에서 찍은 동영상 원본을 가져와서 빔 프로젝트를 이용, 재생할 수도 있다.
 최대 수용인원은 60명이고 통대여 가능하다. 대여비는 없고 소비한 주류와 음식 값만 지불하면 된다. 일정 금액 이상이 나오면 할인도 가능하다. 주류는 생맥주(3500원)와 각종 병맥주(5천~1만원), 위스키 등이 있고 안주류는 수제 돈까스, 제육볶음, 골뱅이 등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것과 칠리 새우, 마른안주 등 총 30여 가지(1~3만원)가 있다. 단체 모임, 소규모 모임, 낮 모임 모두 가능하다. 전화로 미리 예약해야한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159-2(백송3단지 사거리 일산칼국수 옆)
영업시간 오후 6시~새벽 2시 (단체 예약 시 시간 조정 가능, 명절 당일 휴무)
문의 010-8320-0279, 010-5878-0279


호텔 라운지에서 재즈 라이브 들으며 파티를~ 엠블 호텔 킨텍스 
‘일 라고(IL LAGO)’



 장항동 엠블 호텔 킨텍스 내에 있는 ‘일 라고’는 다양한 스타일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로비 라운지 & 바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12월 말까지 ‘와인 앤 비어 스토리’ 이벤트를 실시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맥주와 각종 와인, 음식(과일 연어 야채스틱 퀘사디아 카프리제)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12월 24~26일과 30, 31일은 주말이 아니어도 이벤트가 실시된다. 가격은 1인당 4만 9천원(어린이는 2만 5천원)이고 어린이에게는 음료를 제공해 준다. 매주 월~토요일 오후 8시~11시 40분에는 보컬과 피아노 듀오의 라이브 콘서트가 열려 잔잔한 재즈 선율로 아늑한 겨울밤을 선사한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1248(원마운트 옆)
문의 031-927-7677


친구들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파티를~ 뮤직 펍
 ‘포즈(Pause)’



 백석동에 위치한 ‘포즈’는 젊은 주인장이 운영하는 스타일리시한 뮤직 펍이다. 공연 시설이 마련돼 있어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는 밴드가 팝 재즈 발라드 등의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통으로 대여할 경우 공연을 원하지 않으면 미리 당부하면 된다. 노래방 기계도 구비돼 있어 통대여시 이용 가능하다. 주류는 생맥주, 병맥주, 보드카 등 9 가지가 갖춰져 있고 안주는 5,000원짜리 나쵸부터 피자, 샐러드, 육포, 12,000원짜리 치킨 등 10가지 이상이다. 1인당 1만 5천원으로 칵테일, 맥주, 와인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있다.
 통으로 대여 시, 대여비는 30명 기준 50만원이다. 기본 시간은 주말은 3시간, 주중은 정해진 기본 시간이 없다. 이때 주류 4종을 선택하면 무제한으로 제공되고 안주는 소비한 만큼 계산하면 된다. 10~15명 정도 소규모 모임은 대여비 없이 따로 마련된 단체석에서 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157-6 지하(백송3단지 312동 건너편)
영업시간 오후 7시~새벽 2시(주말 새벽 4시)
문의 010-4628-8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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