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현정이의 수학 공부 방법

수학 1등급, 이렇게 하면 된다

지역내일 2013-12-31

현정이는 중학교 입학을 코 앞에 둔 시점까지 전혀 선행 학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중3 과정까지 다 배웠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현정이가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중1 예비반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가장 앞서가는 것은 현정이였습니다. 수업 시간에 발표하는 것은 물론이고, 과제 평점, 오답테스트 등 모든 면에서 현정이가 단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것은 그대로 학교 성적에도 연결되어 3년내내 수학 성적은 항상 100점이거나 어쩌다 서술형에서 부분점수가 조금 깎이는 정도였습니다. 결국 전교 1등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현정이가 다른 학생들과 달랐던 결정적인 공부 습관은 무엇일까요?
과제를 풀다가 막힐 때 현정이는 절대로 해답을 보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선생님께 질문해야지’하며 쉽게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학원에서 배웠던 기본 문제를 다시 찾아봤습니다. 그래도 안 풀리면 관련된 기본 원리를 다시 뒤져 보며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바로 이 점이 2,3년씩 앞서가는 선행 학습을 무색하게 한 비결이었습니다.


고1 도현이의 수학 공부 방법
도현이는 최근 우수한 중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용인자사고에 합격한 직후 학원을 찾아왔습니다. 그 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극성스러운 선행 학습을 한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고1 수학은 물론이고 수1, 수2까지 봤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도현이는 그 중에서 선행학습을 가장 적게 한 학생이었습니다. 고1(상)은 어느 정도 자신 있는데 고1(하)만 해도 겨우 한 번 봤을까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첫 시간부터 도현이는 다른 학생들과 달랐습니다. 조금이라도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질문하고 대답하고, 다시 질문하고 대답하고. 도현이는 이러한 과정에서 갈수록 그 진가를 드러냈습니다. 결국 시험이 어렵기로 유명한 용인자사고 첫 수학 시험에서 전교 2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수능 만점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습니다.
일방적으로 전달받은 지식은 그만큼 빨리 사라져 버리게 되어 있습니다. 도현이처럼 자꾸 의심해보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질문꺼리가 많을수록 수학 실력은 향상됩니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것은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수학 1등급 공부 방법론
현정이와 도현이의 수학 공부 방법을 시스템으로 만들면 그것이 바로 ‘수학 1등급 공부 방법론’입니다. 이것이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되면 누구나 수학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1단계=수학 공부는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합니다. 이것을 강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해버리고 지나가면 수학 공부는 첫 출발부터 어긋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상태에서 문제 푸는 기술을 쌓아봐야 모래 위에 짓는 집과 같습니다. 스스로 곰곰이 생각해보면서 기본 원리에 대한 이해를 해내야 합니다.
2단계=몇 단계로 세분화된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차근차근 최종적인 문제 해결에 도달하게 되는 [조별 토론 과제]와 학생들이 범하기 쉬운 잘못된 풀이를 제시하는 [틀린 곳 바로 잡기]를 통해 생각하는 능력-즉 응용력은 비약적으로 성장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조원들끼리 협력하여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면서 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Q & A
Q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은 스스로 생각하고 발표하는 수업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강사가 가르쳐주는대로 반복을 통해 숙달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

A  뛰어난 학생들은 잘못된 교육 방식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재능이 부족하거나 의지가 약한 학생이야말로 올바른 공부 방법과 효율적인 학습법이 필요합니다. 그동안의 수동적이고 지루한 학습 노동 과정에서 이미 지칠대로 지쳐 있기 때문입니다. 방법을 바꾸지 않고 더욱 많은 시간과 노력을 강요해봐야 오히려 학생들의 학습 의욕은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방법을 바꿔서 서서히 흥미를 느끼게 되고 그것이 쌓여서 성적이 점차 향상되어 끝내 1등급에 이르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Q  수학 교과과정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학생들이 일일이 스스로 해결해나가다 보면 진도가 너무 느려서 시간이 부족하지 않을까요?
A  스스로 고민해서 얻은 것이 아니면 금새 잊어버립니다. 결국 반복해서 설명을 들어야 하고 시험 때가 되면 처음부터 또다시 반복해야 합니다. 결국은 더욱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많은 시간을 들이고도 수학적 사고력은 전혀 커지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니 시간만 낭비하고 만 것이지요.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며 공부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수학적 사고 능력은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에 비례하여 학습 진도도 점차 빨라져서 나중에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합니다. 


최 재 용 원장
서울대 졸업
21년간 대입 강의
베리타스룩스메 원장
교육상담 911-07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