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기본기, 어디 안 가더라!’

지역내일 2013-12-31

입시의 변화에 따라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과목 중 하나는 물론 영어일 것이다. 입시에서 표면적으로 비중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영어를 안 해도 되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입시 설명회에서 참석하게 되면,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가 ‘수학을 포기하면 대학을 포기하는 것이고 영어를 포기하면 좋은 인생을 포기하는 것이다’ 라는 말이다. 사실 이 말은 국내교육 상황에서는 당연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미시적으로는 ‘대학입시’ 를 위해서 거시적으로는 ‘인생의 품격’ 을 위해서 일정 수준의 영어실력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대학 졸업 후 사회에서 영어의 배경은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의 본질’ 에 충실하여 모국어처럼 어느 정도 자유롭게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과정을 거쳐서만이 생성된다. 문제풀이와 점수에 연연하는 영어에 학생을 먼저 뛰어들게 하기 보다는, 조금은 늦더라도 배경지식 독해를 바탕으로 한 단어 암기, 핵심 문법의 반복 학습, 자신의 의견을 1분 이상 자연스럽게 말하기, 한 페이지 분량을 30분 내에 쓰기 등 기본을 바로 잡는 영어의 방향으로 나아가게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수능, 내신, 고등 문법, TOEFL&TEPS 공인점수 획득을 위한 성과영어를 하면 좋을까? 분명 학생마다 수준에서 차이가 있고 특목고마다 학년별, 과목별 내신 반영이 상이하지만 대체적으로 중2로 넘어가는 시기가 적절하겠다. 그동안 서울권, 경기권 외고/국제고에서 중학교 2학년, 3학년 영어내신 성적만을 반영했던 부분이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달라진 영어교육 환경, 어떤 시험에도 통하는 기본기 중요
우리나라와 같이 영어의 상용 환경이 갖추어지지 못한 경우에는 배운 영어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때문에 지식을 쌓기만 하는 공부가 되지 않으려면 영어를 꾸준히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고등학교 및 대학교 때, 내신과 수능, 공인인증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 학생들은 초등 고학년 시기에 균형 있는 학습법으로 영어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뿌리 내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예비 6학년부터 ESL환경을 기반으로 EFL을 결합한 통합교육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국내 입시를 뛰어넘어 세계에서도 통하는 수준의 영어교육을 실현하는데 적절하다고 본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독서를 통해 고급 지식을 쌓고 이를 토대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수업과 지속적인 경시대회 참여를 통해 활용도를 높여 준다면 적어도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가장 이상적이고 실현 가능한 ‘글로벌 리더형 커리큘럼’ 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활용영어와 입시영어를 연결한 통합형 커리큘럼 학습법
학생들이 토플에 나오는 상식과 지문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문학작품을 자유롭게 읽으며 이에 대해  토론 및 창의력 에세이 쓰기를 자유롭게 해 낼 수 있을 때 어떠한 입시관련 영어가 설정이 되더라도 두렵지 않다.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영어 몰입교육으로 과학, 사회,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것이 가능하다면 향후 미래 사회에서의 경쟁에서, 학생들은 충분히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본인이 쓴 글에 대해 정확히 첨삭과 피드백을 해 주고, 본인이 배우는 영역별 내용들을 노트테이킹하며, 예습&복습하고, 월례평가 시험을 통해 본인이 어떠한 영역에서 이해가 안 되었는지 또 어느 부분을 좀 더 보완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지속적으로 동기부여 해 주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학습을 하면서 향후 입시에서나 사회 생활에서 지금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내용들이 어느 부분과 연결되는지 그리고 어떤 시기에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공부해야 하는지의 정보를 주면 학생은 스스로 움직인다.


토론수업과 에세이 수업의 강점
영어토론 수업은 영어의 활용도 면에서 ‘畵龍點睛(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처음엔 학생들이 영어로 토론한다는 것에 대해 막막한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만 극복하고 단계별로 스킬을 배워간다면 영어 토론이 불가능 한 것만도 아니다.  영어토론 수업은 토픽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읽고 정리하기, 상대의 말을 들으면서 반박 할 내용을 쓰기, 3분~5분간 본인의 생각을 정리 발표하기 등 영어의 전 영역을 한 번에 학습하게 한다.  또한, 국어 논술력 확장 및 자기주도 학습, 책임감, 팀워크 등의 사회성 양성에도 도움이 된다.  에세이 또한 글로 본인의 의사를 많이 표현해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Fact를 바탕으로 작성하는 학구적 성격의 글, 본인의 인생경험이나 독서를 바탕으로 하는 창의적인 글들을 한 페이지 이상 분량으로 자유롭게 써내려 갈 수 있다면 약간의 문법적 오류가 있다 하여도 큰 자산이 될 것이다.  학교내신 만점과 텝스 800점 이상의 스펙이 있다 해도 말하기와 쓰기에 대한 거부감이 우리 학생들의 인생을 우물 안에 가둬두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엠폴리어학원
대표원장 데니스 김
문의 031-918-7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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